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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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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서울 >중구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 칠패시장의 활기와 천주교 박해의 슬픔이 공존하다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은 조선시대 서소문 밖 네거리에서 일어났던 역사적인 사건들과 당시 사람들의 문화 자산을 소개하기 위해 2019년에 세워졌다. 박물관은 일제강점기 때 철거된, ‘서소문’ 자리[지금은 서소문공원으로 조성]에서 문을 열었는데, 이곳은 조선시대 손꼽히는 번화가이자 동시에 처형장이었다. 그래서 이 땅에는 무수한 사람들의 웃음과 눈물, 그리고 다양한 이야기가 깃들어 있다. 조선시대 후기, 근대적인 사상이 어떻게 한반도에 도입돼 영향을 미쳤는지 살펴보고, 이곳에서 희생당한 천주교인들을 경건한 마음으로 추모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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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벚꽃의 도시 진해 미진과자점 벚꽃빵

    출처 :한국문화원연합회

    웹툰 경남 >창원시

    벚꽃의 도시 진해 미진과자점 벚꽃빵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는 '벚꽃빵'을 파는 미진과자점이 있다. 미진과자점은 1972년 미진양과점으로 시작해 이후 빵이 불티나게 팔리기 시작하면서 제과점으로 전환하였다. 하지만 대량납품에만 집중하고, 일반 고객들을 신경쓰지 못해 가게의 매출은 부진해졌다. 이를 이겨내기 위해 아버지의 가업을 잇는 삼 형제는 함께 모여 벚꽃빵을 개발했다. 진해시는 벚꽃빵을 눈여겨보고 특산물로 지정했으며, 현재 벚꽃빵은 진해의 명물로 자리잡았다. 오랜 역사를 가진 미진과자점은 벚꽃빵을 개발한 공적을 인정받아 '백년가게'에 선정되었다.
  • 테마스토리 전남 >목포시

    목포가 자랑하는 바게트 빵의 전당, 목포 코롬방제과점
    코롬방제과점은 전라남도 목포시 무안동 ‘오거리’에 있는 목포를 대표하는 제과점이다. 코롬방제과점의 역사는 일본인이 목포의 현 위치에 최초로 제과점의 문을 연 192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 일본인이 운영하던 제과점은 1949년 정병조 씨가 인수하여 ‘코롬방’이라는 간판을 걸고 영업을 시작하였다. 상호로만 따져도 70년의 역사가 오래된 가게이다. 코롬방제과점은 1960년대 한 번 더 바뀐다. 1967년 시아버지가 인수하여 며느리인 김현숙 씨에게 차려준 이래 50여 년간 운영해오다가 2020년 아들 정철주 씨가 2대 대표로 가업을 계승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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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대구 >중구

    대구 빵지순례의 필수코스인 ‘삼송빵집’
    대구광역시 중구 동성로에는 ‘삼송빵집’이 있다. 박한동 씨는 어린 나이에 제과업계 일을 시작하여 타고난 손재주로 기술을 빠르게 익혔다. 박한동 씨는 화재가 났던 삼송제과점을 물려받게 되었고 이후 삼송빵집이라는 이름으로 운영하였다. 빵의 맛이 소문이 나며 장사가 늘 잘 되었다. 현재 사업에 연이은 실패를 하던 장남 박성욱 씨가 삼송빵집에서 일을 배워나가며 박한동 씨의 뒤를 이었다. 통옥수수빵, 고로케 등 삼송빵집만의 메뉴를 자랑하며 대구광역시의 유명 빵집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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