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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으로 검색한 지역문화자료입니다.

  • 테마스토리 부산 >부산진구

    “해피 뉴욕! 유 바이 램프”
    캠프 하야리아에는 기지촌이 두 군데 있었다. 정문 맞은편 연지동과 후문에 해당하는 게이트 3으로 진입하는 길목인 범전동이었다. 범전동 기지촌의 시작은 마을 빨래터였다. 범전동 주민 박 할머니에 따르면, 한국 군인에게서 빨래해달라는 부탁을 먼저 받았고, 이후 미군의 부탁을 받았다. 군인도 좋고 주민도 좋은 상생의 시작이었다. 6·25전쟁 초기에는 캠프 하야리아에 전기가 공급되지 않았다. 눈치가 빨랐던 아이들은 어찌어찌 램프를 구해 와서는 1달러에 팔았다. 영어가 짧았던 꼬마들이 미군에게 접근하면서 했던 콩글리시가 “해피 뉴욕! 유 바이 램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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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계탕

연관자료

  • 테마스토리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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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전국

    일제강점기부터 꿩 대신 닭
    닭은 오랜 옛날부터 우리나라에서 길렀지만 닭고기는 많이 먹지 않았다. 주로 달걀을 위해 닭을 길렀기 때문이다. 고기를 위해서는 꿩을 먹었는데 이러한 전통이 일제강점기에 변화한다. 이 시기 달걀의 대량생산을 위해 농가에서 닭을 많이 사육하게 된다. 달걀이 많이 생산되고 이 달걀의 일부를 병아리로 만들면 달걀을 못낳는 수탉이 많이 나왔다. 잉여의 닭이 늘어나면서 1920년대 음식점 메뉴로 연계탕이 나타난다. 연계탕에 인삼을 넣은 것이 삼계탕인데 이것이 오늘날 여름 보양식으로 널리 보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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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부산 >부산진구

    미군기지 유적조사의 발화점 ‘캠프 하야리아 고려 불상’
    주한미군기지의 문화유적 조사는 1999년 처음 이뤄졌다. 미군의 독단적인 조사라서 SOFA 규정을 위반했다는 지적이 빗발쳤다. 이에 따라 문화재청(지금의 국가유산청)과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주한미군과 국방부의 협조하에 2002년 8월 사흘간 공동 조사를 했다. 부산·대구·왜관에 주둔하는 미군기지 다섯 곳이 대상이었다. 이 조사에서 발견된 캠프 하야리아 고려 불상이 큰 파장을 일으키자, 한국 전역에서 본격적인 조사가 이뤄졌다. 부산시민공원 역사관에는 이때 이뤄진 조사에서 발굴된 청동기 유물, 붉은간토기와 입큰항아리 등 각종 유물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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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경남 >함안군

    엄혹한 세월을 온몸으로 살아낸 동래 할멈
    동래 할멈은 임진왜란 때 10년 넘게 왜국에 끌려갔다가 풀려났다. 어머니도 끌려갔다는 말을 들은 할멈은 다시 바다를 건너가 어머니를 찾아내 돌아왔다. 할멈은 함안 방목리에 살면서 어머니를 모셨고, 여든 넘어 자식 없이 죽자 동네 어른들이 행실이 훌륭하다며 무덤을 만들어 주었다. 허목이라는 사대부가 남긴 글은 효행을 칭찬했지만 아픔에는 눈을 감았다. 여성의 전쟁 피해를 외면하는 글이지만, 그래도 덕분에 할멈의 무덤과 행적이 후대까지 알려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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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충북 >보은군

    가마에서 내려 말을 타고 넘던 말티재길
    법주사가 있는 속리산으로 진입하는 관문이라 불리는 말티재는 신라 진흥왕 때에 법주사를 세우기 위해 의신조사가 넘어간 이래 수많은 사람들이 넘었던 옛길이다. 말티재는 사람을 가마가 통과할 수 없을 정도로 험하고 힘든 구간이었다. 사람이 가마에서 내린 후 말에 옮겨 탔다는 고개일 정도로 사람들의 통행도 어려웠던 길이다. 신작로가 만들어지고 법주사를 찾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속리산으로 진입하는 주요한 입구 역할을 했다. 지금은 말티재 옛길의 북쪽에 속리터널이 개통되면서 자동차의 통행량도 많이 감소했다. 말티재를 넘어가면 임금이 벼슬을 하사한 정이품송 소나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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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경기 >화성시

    아버지 사도세자를 찾아 정조가 다니던 화성효행길
    정조는 아버지 사도세자의 무덤을 지금의 경기도 화성시로 옮기고 매년 능을 찾았다. 도성에서 무덤이 있는 현륭원까지 이르는 길은 정조효행길 또는 화성효행길이라는 이름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배다리를 이용해 한강을 건넌 후 과천에서 수원으로 이동했지만, 1795년부터는 한강을 건넌 후 시흥(지금의 서울특별시 금천구)을 지나 수원으로 향했다. 과천길을 버리고 시흥길을 택한 것이다. 시흥행궁에서 머무른 뒤 지지대고개를 넘어 수원화성에 도착했으며, 화성행궁을 출발해 대황교를 지나 현륭원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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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경남 >하동군

    지리산을 넘어 섬진강과 내륙을 연결하던 벽소령길
    지리산을 남북으로 통과하는 벽소령은 경상남도 하동군과 함양군의 경계이다. 내륙에 자리한 함양군 마천면 사람들은 소금을 구하기 위해 남해안 소금이 섬진강을 거슬러 올라와 하역되는 화개장이나 하동장에서 소금을 구입한 후 벽소령을 넘어 마천면으로 돌아왔다. 당시 소금을 지고 걷던 길은 소금길이라 불리며, 소금을 짊어진 사람들이 걷던 소금쟁이능선이라 불리는 구간도 있다. 경상남도 사람뿐만 아니라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사람들도 섬진강에서 소금을 구입하기 위해 벽소령 옛길을 넘어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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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장군 기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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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전남 >구례군

    뜰에 심은 열 다섯 가지 초목
    황현은 1886년, 서른두 살의 나이에 전남 구례 간전면 만수동으로 이주했다. 서울에서 매관매직의 폐해를 목격하고 벼슬길을 단념한 그는 구례 간전면 만수동 골짜기에 이곳에 ‘구안실(苟安室)’이라는 초가를 짓고, ‘삿갓처럼 작은 정자’라는 뜻의 ‘일립정(一笠亭)’을 세워 후학들을 가르치며 초야 생활에 들어갔다. 그 삶은 겉으로 보기엔 조용했지만, 내면에서는 수천 겹의 시와 사유가 자라나고 있었다. 그는 이곳 구안실에서 『매천야록』과 『오하기문』을 집필하고, 1천 수가 넘는 한시를 남겼다. <원식십오영은> 1900년에 구안실에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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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경기 >포천시

    전국 7대 생태계 보전지역_포천 청계산
    수도권에는 ‘청계산’이라는 이름을 가진 산이 세 곳 있다. 과천시와 양평군에 각각 한 곳씩 있으며, 또 하나는 포천시와 가평군의 경계에 있다. 이번 글에서 소개하고자 하는 청계산은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과 가평군 조종면 사이에 자리한 산으로, 중부 산간 지역에서 자생하는 거의 모든 동식물이 서식할 만큼 생태적 가치가 높다. 이곳은 가평의 명지산과 함께 전국 7대 생태계 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봄이 되면 다양한 산나물이 풍성하게 나고, 가을에는 머루·다래·산약초·약용 열매 등이 자연의 선물처럼 제공된다. 풍부하게 열리는 도토리는 예전에는 어려운 시기 **구황식량(굶주림을 구하기 위한 임시 식량)**으로 사용되었고, 오늘날에는 지역의 중요한 소득 자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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