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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구성한 웹툰 콘텐츠 제공

이달의

  • 웹툰 강원 >홍천군

    우리 마을에 임금님이 왔었다고요?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 청량리에는 마을이름에 얽힌 이야기가 전해진다. 조선시대 때 숙종대왕은 백성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살펴보고자 홍천을 찾았다. 숙종대왕의 일행을 맞이한 청량리 사람들은 올챙이묵과 산에서 따온 벌꿀을 내주었다. 극진한 대접을 받은 숙종 대왕은 임금이라 말을 못하였지만 한양의 가장 큰 집에 사는 이씨라고만 밝혔다. 청량리 이씨는 한양에 산다던 이씨를 만나기 위해 가장 큰 집인 대궐로 찾아갔다. 대궐에서 만나게 된 이씨에게 꿀단지를 전하였고, 이씨가 사실은 임금이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 웹툰 경남 >산청군

    의로운 도둑이 된 아들
    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 내공리에 있는 정각사에는 임걸룡에 관한 설화가 전해진다. 정각사 터에서 태어난 임걸룡은 어렸을 때부터 영특했다. 임걸룡의 부모는 어린 임걸룡의 손이 닿을 수 없는 곳에 엿을 숨겨놓았다. 임걸룡은 엽전을 달궈 엿에 던져 이를 꺼내 먹었다. 이를 본 임걸룡의 어머니는 임걸룡이 큰 도둑이 될 것이라 예상했다. 어머니의 기대에 부응하듯 청년 임걸룡은 팔도를 누비며 백성들에게 온정을 배푸는 의로운 대도, 큰 도둑이 되었다.
  • 웹툰 제주 >제주시

    부모 찾아 떠난 오날이, 신녀가 되다
    제주특별자치도에는 '오날이'에 관한 설화가 전해진다. 먼 옛날 어느 들판에서 옥 같이 고운 여자아이가 태어났다. 아이는 부모가 없어 이름도 나이도 모른채 그렇게 들에서 자랐다. 이를 본 마을사람들이 아이에게 자신들을 '오늘'만났기 때문에 '오날이'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오날이는 자신의 존재에 대해 고민하며 부모를 찾기 위한 여행을 떠난다. 그 여행을 통해 타인의 말을 들어주고, 그들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멋진 어른으로 성장한다.
  • 웹툰 경남 >하동군

    별님과 달님의 비극적인 러브스토리
    경상남도 하동군의 금오산에는 별님과 달님의 비극적인 사랑이야기가 전해진다. 별님과 달님은 금오산에 살면서 많은 동물이 축복하는 아름다운 사랑을 했다. 그러나 둘의 사랑을 질투한 지신이 잡신을 시켜 별님의 목숨을 앗아갔고, 이를 본 달님도 눈물을 흘리며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후 별님과 달님의 피는 금오산 이곳저곳에 뿌려졌으며, 뿌려진 곳마다 붉은 꽃이 피어났다고 한다.

웹툰

  • 웹툰 부싯돌 만드는 돌이 많았던 대전 봉산동 부시골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산동(鳳山洞)에 ‘큰 부시골’, ‘작은 부시골’ 등으로 부르는 곳이 있다. 머슴살이를 하기 위해 부 씨네로 찾아온 박 씨는 야산 개간일을 하게 되었는데, 그곳에 있는 큰 바위가 부싯돌을 만드는 재료인 것을 알았다. 그래서 개간을 하면서 부싯돌을 팔아 큰 부자가 되었다고 하여 붙여진 지명이다.
  • 웹툰 효자마을이라는 별칭을 가진 인천광역시 계양구의 오류동
    인천광역시 계양구 오류은 마을에 오동나무와 버드나무가 많아 ‘오리울’, ‘오릿골’, ‘오류울’, ‘오류동’이라고 한 데에서 유래한 지명이다. 조선시대 오류동은 ‘효자마을’, ‘효자동’이라는 별칭이 생길 정도로 효행심 깊은 마을로 유명했다. 오류동은 파평 윤씨의 집성촌이었다. 파평 윤씨 문중 가운데 정직한 윤선비가 살고 있었는데, 가난하기는 하였지만 홀어머니를 모시며 사는 효성 깊은 선비였다. 그는 엄동설한에 어머니가 먹고 싶다는 잉어를 구해 봉양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윤선비의 효행이 감화가 되어 오류동은 부모 섬기기에 정성을 다하는 마을이 되었고, 조정에서는 이를 칭송하기 위해 효자문을 내렸다고 한다.
  • 웹툰 암자 바위에서 쌀이 나온 경상남도 거창군의 쌀골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수월리에는 ‘쌀골’, ‘쌀굴’, ‘쌀바위’ 등으로 부르는 골짜기와 동굴, 바위 등이 있다. 원효(元曉)와 의상(義湘)이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는 고견사(古見寺)에서 가북면 방향으로 가는 길에 위치한다. 옛날 쌀바위 근처 암자에 한 스님과 스님을 보좌하는 상좌가 살고 있었다. 쌀바위에는 사람 주먹 한 개정도 들어갈 만한 구멍이 있었고, 그 구멍에서는 매일 아침, 점심, 저녁이면 쌀이 나왔다. 하루는 스님이 출타한 사이에 상좌가 싸리 꼬챙이로 쌀 나오는 바위의 구멍을 팠다. 그 이후부터는 쌀이 나오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 웹툰 의좋은 체제공 형제가 살던 서울 종로 돈의동
    서울특별시 종로구 돈의동(敦義洞)은 서울 도심지에 있는 주택가다. 1914년 돈령동의 ‘돈(敦)’자와 어의동의 ‘의(義)’자를 따서 이름 지어진 이 곳에는 다음과 같은 유래가 전한다. 평양을 오가며 장사를 하는 "채제민"은 장사 경험이 없어 한양으로 돌아올 차비도 없이 모든 재산을 탕진하였다. 그리고는 평양에 머물던 하숙집 주인 딸과 혼인을 하였는데 어느날, 채제공이 평양감사로 부임해 오자 그가 자신의 사촌형이라고 거짓말을 한다. 나중에 채제민의 처지를 모두 알게 된 채제공은 그의 사촌 형이 되어주었고, 그가 한양으로 돌아오자 채제민도 함께 따라와 돈의동에서 살았다고 하는 이야기이다.
  • 웹툰 오색구름이 그늘을 만들어 준 경북 상주 구름지마을
    경상북도 상주시 북동부에 ‘사벌국면(沙伐國面)’이라는 곳이 있다. ‘사벌국면’은 상주의 옛 이름인 ‘사벌국’에서 유래한 지명이다. 사벌국면 덕가리에는 ‘구름지’라고 부르는 마을이 있다. 구름지에 살고 있던 부부가 옥황상제에게 치성을 드려 용란이라는 딸을 낳았다. 부부는 어디를 가든 용난을 데리고 갔다. 하루는 밭일하던 중에 용란 위에서 오색구름이 그늘을 만들어 주고 있었다. 이를 지나가던 고려시대 예종이 보고, 용란을 궁중으로 데리고 가 며느리로 삼았다고 한다. 그 후 오색구름이 그늘을 만들어 준 마을이라고 해서 ‘구름지’라 부르게 되었다.
  • 웹툰 사슴뿔처럼 생긴 강이 있는 서울 월계동의 녹천마을
    서울특별시 노원구 법정동 가운데 가장 오래된 지명을 가진 곳이 월계동(月溪洞)이다. 월계동이라는 지명은 중랑천과 우이천에 둘러싸여 있는 마을의 모습이 마치 ‘반달과 같은 형상’이라고 해서 형성되었다. 월계동의 자연마을 가운데는 ‘녹천(鹿川)마을’의 지명이 오래되었다. 녹천마을은 초안산 계곡물이 서쪽으로 흘러 우이천으로 유입되거나 동쪽으로 흘러 중랑천으로 유입되는데, 우이천과 중랑천이 합쳐지는 모양이 사슴 머리에 난 뿔과 같다고 해서 불리기 시작했다. 또한, 사슴에게 시집을 간 염씨 처녀, 조선시대 세종의 6대손 이유(李濡)와 연계해서 전해지는 지명유래도 있다.
  • 웹툰 희방사 도사와 풍기부자가 남긴 석탑이 있는 안동 석탑리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에 ‘석탑리’라는 곳이 있는데, ‘석탑리방단형적석탑’이 있어 생긴 지명이다. 전해지는 설화에 따르면, 옛날 안동시 북후면에 있는 학가산(鶴駕山)에 명인도사(明認道士)라 불리는 도사가 살고 있었다. 그는 도술로 풍기부자가 차린 밥상을 가져다 먹었다. 그 무렵 소백산 희방사에도 도사가 살고 있었는데, 풍기부자가 그를 찾아가 매일같이 사라지는 자신의 밥상 도둑인 명인도사와 담판을 짓자고 하였다. 희방사 도사와 풍기부자가 명인도사 집으로 향했고 명인도사는 변신술로 그들을 막았다. 결국, 희방사 도사와 풍기부자는 탑을 쌓아서 자신들이 왔다 간 흔적을 남겼다.
  • 웹툰 호랑이 형상의 바위 때문에 생긴 인천광역시 남동구의 호구포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동에 ‘호구포(虎口浦)’라 불리는 포구가 있었다. 호구포는 포구의 형상이 호랑이 입처럼 생겼기에 불리는 지명이기도 하지만, 호구포 뒷산인 오봉산 기슭에 호랑이가 입을 벌리고 있는 것과 같은 형상의 바위가 있어서 호구포라 불렀다고도 한다. 호랑이 형상의 바위인 호구암 맞은편 산기슭에 묘를 쓴 세도가에서 대가 점차 끊기자 호구암 때문이라고 하였으며, 호구암이 향하는 대부도에서는 마을에서 키우는 개들이 번식되지 않는 것도 호구암 때문이라고 하였다.
  • 웹툰 소를 끌고 간 이무기가 살았던 경기도 동두천의 쇠목마을
    경기도 동두천시 광암동(廣岩洞)에서 동북쪽으로 4㎞ 정도 떨어진 곳에 ‘쇠목계곡’과 ‘쇠목마을’이 있다. 마을 입구에는 높이가 높지 않은 폭포가 한 곳 있는데, 그곳에는 이무기가 살고 있었다. 마을 사람들은 논의를 통해 이무기를 이용해서 농자를 짓자고 하였다. 가뭄이 들 때마다, 폭포 아래 물웅덩이에서 물을 퍼내고 징을 쳐 시끄럽게 하였다. 이무기가 화가 나서 그럴 때마다 비를 내려 주었다. 이무기 덕분에 가뭄에 내린 비로 마을 주민들은 가뭄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었다.
  • 웹툰 장 냄새가 나는 충청북도 옥천의 장내마을
    충청북도 옥천군 옥천읍에는 ‘장야리(長夜里)’라는 마을이 있다. 장천마을의 장(長)과 배미의 야(夜)를 따서 ‘장야리’라고 하였다. 장천은 ‘장내’라고도 부르는데, 지명에 관련된 자린고비 설화가 전해지고 있다. 유명한 구두쇠로 소문난 사람이 어느 날 장을 담그는데, 어디에서 날아왔는지 모르는 파리 세 마리가 장에 앉았다가 날아가버렸다. 구두쇠는 파리를 쫓아가 파리 다리에 묻은 장을 되찾아 오기로 마음먹었다. 파리를 쫓던 구두쇠가 장내[長川]마을에 이르러서 그만 파리를 놓쳐버렸다고 하는 이야기이다.
  • 웹툰 아리랑고개 너머 정선 삼베 길쌈
    삼의 고장인 정선, 봄에 씨를 파종하고 삼을 재배해 온 마을 주민이 참여하는 축제인 삼베길쌈 전 과정을 담은 웹툰. 정선에 시집와 고초를 겪으면서 삼베를 베워 삼베 명인 정선댁과 아들 귀남이, 그리고 손녀 아리 삼대가 삼굿 축제와 삼베를 통해 화합하는 스토리텔링으로 삼굿 축제를 쉽고 재밌게 표현한 콘텐츠
  • 웹툰 만화로 보는 남해 구전설화 남해섬 마실이바구
    『남해 구전설화집』의 전설이야기 중 의미있는 에피소드를 선정해 제작한 만화. 남해 고유 사투리와 그림으로 생생하게 담아 남해 마실 사람들의 삶의 경험과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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