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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원연합회

옛이야기 속 묘한 인연

말랑말랑 젤리 발바닥과 살랑거리는 꼬리,
사랑스러운 고양이가 옛날에는 지혜로운 영물이자 두려운 요물이었다는데요.
8월 8일 고양이의 날을 기념해서 고양이의 묘한 옛이야기들을 모아봤어요.
조상들의 구비 설화를 통해 우리가 몰랐던 고양이의 진짜 모습을 새롭게 발견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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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원연합회

'한국광복군'의 위대한 탄생

1937년 대륙침략이 본격화된 후, 임시정부가 1940년 세운 한국광복군의 목표는
우리 손으로 나라를 되찾는 것, 단 하나였습니다.
태평양전쟁 발발 후 대일선전을 포고하고 연합군과 함께 광복의 그날을 치열하게 준비했던,
가장 뜨거운 투쟁의 기록을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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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문화원

사라질 뻔한 선조들의 천연 쿨링템 '보성삼베'

항균력에 뛰어난 통기성까지 갖춰 예로부터 최고의 여름옷으로 꼽혀온 '보성삼베’ 1990년대 값싼 중국산에 사라질 뻔했지만, 보성 장인들의 고집으로 명맥을 잇고 있습니다.
살에 닿는 순간 시원함이 다른 ‘진짜 명품 여름옷’의 정체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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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문화원

모두가 반한 관동팔경 제일경 ‘울진 망양정’

숙종과 정조, 정철과 이항복까지 조선의 내로라하는 인물들이 앞다투어 시를 남겼던
관동팔경의 으뜸, 울진 망양정입니다.
비록 고려 시대에 지어졌던 옛 정자는 사라졌지만, 그 자리에 새로 들어선 정자가 여전히 수려한 풍류를 잇고 있는데요.
가슴 탁 트이는 바닷바람이 반겨주는 울진 망양정으로 떠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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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문화원

1대 1000의 전설, 김상옥 의사의 마지막 한 발

1923년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던지고, 홀로 1,000명의 무장 경찰과 숨 막히는 총격전을 벌인 김상옥 의사.
결국 탄약이 바닥나자 그는 적의 포로가 되는 대신, 마지막 남은 한 발을 자신에게 겨누며 순국했습니다.
34세 청년이 남긴 가장 뜨겁고 치열했던 열흘간의 기록을 들여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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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원연합회

동지 음식 '팥죽', 원래는 삼복더위 여름 별미였다?

팥죽 하면 으레 겨울 동지를 떠올리지만,
사실 일제강점기까지만 해도 땀 흘리는 복날에 챙겨 먹던 피서 음식이었습니다.
죽을 끓이려 5~7시간씩 밤새 아궁이 불을 때던 탓에, 옛 새벽 시장 죽집엔 화재도 끊이질 않았다는데요.
단돈 5전에 얽힌 옛 죽집 골목의 뜨거운 여름밤 사연, 함께 만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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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한여름 얼음장수 '장빙업자'

에어컨은커녕 선풍기도 없던 조선시대에 사람들은 어떻게 더위를 피했을까요?
나라가 독점하던 얼음 사업에 몰래 뛰어들어, 관영 빙고보다 무려 50년을 더 버텨낸
'장빙업자'들이 있었습니다.
한여름 얼음장수들의 기발한 생계 전략과 서민들의 이색 피서법을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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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원연합회

할멈과 서리꾼의 숨바꼭질 '수박따기놀이'

'수박따기놀이'는 아이들이 수박밭 지키는 '할멈'과
수박을 몰래 훔치는 '서리꾼'으로 나뉘어 노는 놀이입니다.
서리꾼들이 할멈을 구슬려 수박을 떼어 숨기면, 할멈이 그걸 다 찾아낼 때까지 놀이가 이어지는데요.
10여 명이 노래와 대화를 주고받으며 실제 수박서리 장면을 흉내 내는 옛 여름 역할극 속으로 들어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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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이달의 큐레이션

독립을 이끈 여성들
파일27 독립을 이끈 여성들 모두가 간절히 희망하던 나라의 독립이 이루어진 지 8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광복이 오기까지 수많은 목숨이 희생되기도 했는데요. 나라를 위해 헌신한 선조들을 기리며 2026년 8월 15일 광복절에는 광복절의 의미와 함께 잘 알려지지 않은 여성 독립운동가를 알아볼까요?

권애라는 개성군에 독립선언서를 배포하며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했습니다. 그녀는 9개월의 수감 기간동안 유관순과 의기투합하여 수감자들과 만세운동을 도모하기도 하였죠. 기생 출신으로 함께 만세운동을 벌인 김향화의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치마폭에 태극기를 감추고 수원경찰서 앞에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친 일화는 당시 여성들이 활동하기 힘든때에도 독립에 대한 열망이 얼마나 컸는지를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한국의 최초 여성 비행사였던 권기옥도 있습니다. 숭의여학교에 다닐 당시 수학 교사였던 박현숙의 권고였던 비밀결사대 송죽회 가입을 시작으로 독립운동에 투신하였다고 합니다.

광복절은 대한민국의 5대 국경일 중 하나로 '영예롭게 회복한 날'을 뜻한답니다. 광복이 오기까지 암울했던 식민지 시대를 겪은 만큼 일본으로부터 해방되어 대한민국의 정부 수립을 축하하는 날이니 더욱 뜻깊은 날입니다. 자유와 독립을 위해 불꽃처럼 살다 간 분들의 희생에 감사함을 표해봅시다.
한여름에 태어난, 8月의 지역인물
파일19 한여름에 태어난, 8月의 지역인물 8월의 뜨거운 태양 아래 태어난 한국의 찬란한 지역 인물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강렬한 마음은 마치 한 여름의 햇빛 같았습니다.

염상섭은 한국 최초의 자연주의 소설 「표본실의 청개구리」를 써 문단의 주목을 받았고, 이후 식민지 조선의 현실을 담은 사실주의 소설들을 발표했습니다. 한용운은 독립운동가이자 승려, 시인으로서 일제 강점기 동안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했고, 그의 시는 강한 민족의식을 담고 있습니다. 김법린도 불교계의 지성으로서 한용운과 함께 독립운동에 참여했습니다. 이청준은 '서편제'를 쓴 소설가로, 전통 예술과 현대 사회의 갈등을 다루며 한국 문학의 중요한 축을 이룹니다.

문학 분야 외에도 손기정은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마라톤 우승을 차지한 한국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일제 강점기 조선인들에게 큰 자부심과 희망을 심어주었습니다. 차미리사는 여성 교육과 권익 신장에 힘쓰며 근화학원(현 덕성여대)을 설립했습니다. 성 김대건 안드레아는 한국 최초의 신부로, 천주교 전파와 박해 속에서도 신앙을 지켰으며 순교했습니다.

이들은 한국 사회와 문학, 스포츠, 종교, 교육 분야에서 큰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그들을 기억하며 잊지 말도록 합시다.
입맛을 돋구는 여름 특산물
파일22 입맛을 돋구는 여름 특산물 계속된 더위에 지쳐 입맛을 잃으셨다고요?
사라진 입맛을 살리고 싶을 때, 달콤하고 향긋한 복숭아 어떠세요?

보드랍고 탐스러운 모양에 달콤한 과즙을 한가득 머금고 있는 과일 복숭아는 매 여름만 되면 모두가 탐을 내죠! 달콤하게 후숙시켜서 시원하게 먹으면 신선이 된 것 같은 기분도 듭니다~ 복숭아 하면 떠오르는 지역은 어디신가요? 복숭아 나무를 복사나무라고 하는데요, 복사나무가 전국에 산재했다는 도화동(복사골)과 같은 지명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부천 소사 지역은 개항기 시절 상품으로 팔기 위해 복숭아를 심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소사복숭아는 80년대 부천이 산업화되면서 대부분의 과수원은 사라지고 일부만이 남아 과거의 영광을 알려주고 있다고 해요. 강원 원주시의 치악산복숭아는 물이 맑은 치악산 줄기에 재배지가 있어 다른 지역보다 맛과 향이 짙다고 합니다~ 전남 순천도 복숭아 하면 빠질 수 없죠! 순천시 월등면에서 생산되어 월등, 맛도 월등하여 월등복숭아라고 불린다고 해요. 춘천도 대표적인 복숭아 산지 중 한 곳인데요. 소양강복숭아는 당도가 높고 친환경농법을 실천해 탑푸르트 대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고 합니다!

정말 대한민국 지역 곳곳에서 복숭아가 자라고 있죠? 이처럼 다양한 지역의 풍미를 담고있는 복숭아의 맛! 놓치지 말고 함께 즐겨요!
청량 한스푼, 여름의 도시 보령
파일29 청량 한스푼, 여름의 도시 보령 “와 여름이다~♬”를 외치기 바쁜 더운 날씨에 시원하게 바캉스를 떠날 계획을 세우고 계신가요? 각자 취향대로 바다, 계곡, 산 등으로 다양한 곳에서 바캉스를 즐기실 거 같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어디로 바캉스를 떠나야 할지 고민이라면 바로 지금 주목해주세요! 충청남도 웰니스 도시로 선정된 보령에서 청정바다와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를 추천드립니다. 해양관광도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보령의 무창포해수욕장은 하늘이 주황빛으로 물드는 모습을 바라볼 수 있는 해넘이가 장관으로 눈이 즐거우며 해수욕과 산림욕이 동시에 가능하여 바닷바람과 솔바람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모세의 기적이라 불리며 매월 음력 보름날과 그믐날을 전후하여 2~3회 해변에서부터 석대도까지 1.5km의 바닷길이 열려 이 바닷길을 따라 게, 조개 등을 잡는 재미도 누려볼 수 있답니다. 푸르른 바닷가에서 청량함을 느꼈다면 이번엔 서해로 침입하는 외적을 막기 위해 돌로 쌓아 올려진 충청수영성 위에서 보령을 바라보세요! 눈앞에 탁 트인 전경은 쌓여있던 스트레스도 사라지게 합니다~ 한여름의 햇볕 속에서 후회 없는 바캉스를 보내고 싶다면 보령의 대표 축제인 머드 축제를 비롯하여 또 다른 스릴과 재미를 안겨줄 수 있는 스카이바이크, 패러글라이딩, 바다 위를 가르는 짚트랙 등의 익스트림 스포츠까지 즐겨보세요!
한과부터 화채까지, 매력 있는 전통 디저트
파일27 한과부터 화채까지, 매력 있는 전통 디저트 식사를 마치면 자연스레 떠오르는 달콤한 디저트. 오늘은 케이크 대신 한과와 전통 음료를 맛보며 색다른 미식의 세계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한과는 찹쌀을 튀겨 만든 유과, 꿀과 밀가루로 만든 약과, 식물의 뿌리를 조린 정과 등 종류가 다양합니다. 조상들이 약이라고 여겼던 꿀이 들어간 약과는 궁중에서 특히 즐겨 먹었다고 합니다.
우리 전통 디저트 중에는 넉넉한 고물 속에 깊은 맛을 숨긴 두텁떡도 있습니다. 찹쌀가루에 진간장으로 간을 하고, 밤, 대추, 잣 등을 넣은 팥고물을 쪄내 만드는데, 재료가 비싸고 공이 많이 들어 궁중에서만 전해졌죠. 정조대왕의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의 환갑 잔칫상에 오르기도 했답니다.
디저트와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음료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꿀물에 제철 과일이나 꽃을 넣은 화채가 대표적인데, 단오(음력 5월 5일)에는 앵두화채를 많이 먹었다고 전해집니다. 그뿐만 아니라 약재를 꿀에 재 마시던 제호탕은 여름철 청량음료로 사랑받았고, 물만 있으면 섭취가 가능해 전쟁 중 비상식량이나 휴대용 인스턴트 식품 역할을 하던 미숫가루는 오늘날까지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인기 음료로 자리매김했죠.
자연의 재료로 정성을 다해 만든 우리의 전통 디저트, 그 매력적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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