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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새해, 설날이 찾아왔어요

202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설날은 가족과 이웃이 함께 마음을 나누는 우리 민족의 대표 명절입니다. 세대와 지역을 넘어 이어져 온 설날의 문화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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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문화원

매화 꽃 위에 휘파람새 날다

고려 설화인 '매화나무와 휘파람새'를 소재로 광양문화원 창극단이 제작한 국악 음악극 '매화 꽃 위에 휘파람새 날다'의 창작과정과 공연 실황을 담은 영상 콘텐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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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문화원

예학의 고장 논산

경기도와 호남, 호서지방에서 성행했던 기호유학을 소개하는 다큐멘터리이자 논산에 기거했던 김장생, 김집, 윤증 등의 문인들과 관련된 서원과 향교, 제향, 관련자 인터뷰 등을 담은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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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문화원

추억 따라 읽는 포항의 근현대 이야기

근현대 포항의 모습을 다룬 책이다. 경북 포항은 현대 산업화과정에 격변을 겪은 곳으로 한국 산업역사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근현대에 포항이 걸어온 길을 지리, 인물, 경제, 사회, 문화 등 7개 분야로 나누어 풍부한 사진 자료와 함께 책자로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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볏가릿대를 세워 한 해의 풍년을 비는 가학리 볏가릿대거북놀이

당진 가학리 볏가릿대거북놀이는 충청남도 당진군 송악면 가학리 주민들을 중심으로 전승되는 놀이다. 정월대보름에 대략 8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하는 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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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문화원

장흥 땅이 품은 '문림의향 장흥설화'

전남 장흥군의 마을 신화, 전설, 민담 중 장흥 주민의 슬기로운 지혜와 경험이 투사된 대표 이야기 17편을 선별하여 만든 만화책이다. 할미꽃 이야기처럼 보편적인 설화부터 옥녀단자나 옥녀바위 관련 설화 같은 지역색이 강한 이야기까지 모두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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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문화원

임실의 민속예능과 물질문화

임실 농경사회에서 실질적으로 쓰여온 물질과 관련된 민속예능을 병렬하여 총체적인 해석을 시도한 책이다. 임실의 자연환경과 그 산물을 통해 사람들이 살아가는 가운데 자연스레 파생된 노동요, 민요, 농악, 마을굿과, 그에 관련된 소재·도구의 쓰임과 그 상징적인 의미를 해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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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문화원

양양지방의 제례 및 제사의식

양양의 전통 제례 문화와 역사를 기록한 콘텐츠이며 새해 첫날 진행되는 동해신묘제와 석전제, 양양문화제를 기원하는 성황제와 고치물제 등 양양의 대표 제례의 축문과 분방 및 제례 의식을 기록하고 있다. 양양 제례의 우수성과 원형을 담아 발전 방향을 연구한 책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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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이달의 큐레이션

자유연애부터 혼인신고까지, 한국 혼례문화 변천사
파일29 자유연애부터 혼인신고까지, 한국 혼례문화 변천사 혼인은 남녀가 부부의 인연을 맺는 약속입니다. 그러나 그 방식은 시대마다 달랐습니다. 가깝고도 익숙한 조선의 역사를 먼저 들여다보면, 남녀유별과 가문 중심의 유교 가치관이 강조되면서 중매혼이 자리를 잡았는데요. 결혼식 날이 되어서야 서로의 얼굴을 볼 수 있었던 것은 물론, 이혼의 권리가 남성에게만 주어지고 여성들의 재혼이 금지되는 등 남성 중심의 풍습이 두드러졌지요. 한편 왕실에서는 일종의 오디션인 간택 제도를 통해 배필을 정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김춘추와 문희, 서동과 선화공주처럼 자유로운 연애가 가능했던 삼국시대와 무척 대조되는 모습입니다.
제주도의 혼례 문화는 내륙과 달랐습니다. 문중의 영향력과 결속력이 약했기에 혼례는 친인척과 마을 전체가 함께하는 동네잔치였습니다. 준비부터 잔치까지 길게는 7일이 걸렸으며, 외가와 여성의 참여도 활발했지요.
개화기를 지나며 신여성들을 중심으로 자유연애 인식이 확산되었고, 법적으로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1960년 혼인신고가 법적 효력을 갖게 된 것이죠. 이를 통해 결혼은 집안 간의 결합을 넘어 두 개인의 권리와 의무가 법으로 보호받는 관계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부부의 인연을 맺는 과정은 시대마다 달랐지만, 혼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를 향한 마음이겠지요. 한국 혼례의 변화상을 살펴보며 혼인의 의미를 생각해 봅시다.
목숨을 바쳐 사람을 지킨 동물들
파일11 목숨을 바쳐 사람을 지킨 동물들 우리나라 곳곳에는 위기에서 주인을 구하거나 은혜를 갚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 동물들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이 이야기들은 동물과 인간이 깊은 정과 신의를 나누었음을 보여주지요.
부산 개좌산에는 산불에서 주인을 구한 충견에 대한 전설이 전해집니다. 주인이 깜빡 잠든 사이에 주변에 불이 번지자, 그의 길동무였던 개가 자기 몸에 물을 적셔 불길을 막아주었다는 겁니다. 개는 주인을 대신해 죽음을 맞았고, 사람들은 사고가 있던 곳을 '개에게 제사를 지내는 곳'이라는 의미로 '개좌산(개제산)'이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10년간 밥을 챙겨준 선비에게 은혜를 갚은 물고기도 있습니다. 은혜를 입은 물고기는 승천하기 전 선비에게 뜻을 펼칠 방도를 알려주었고, 선비는 그 예언대로 높은 벼슬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이후 여러 폐단이 있던 조선의 조세 정책을 개혁하며 백성을 위한 삶을 살았다고 하죠. 그가 바로 조선 후기 명재상 김육 선생입니다.
이 외에도 마음씨 착한 처녀에게 은혜를 갚고자 천 년 묵은 지네와 싸운 두꺼비부터, 전염병으로 고생하던 마을 사람들을 힘껏 도운 소 두 마리까지, 전국에 전해지는 의로운 동물들의 이야기는 인간의 작은 친절이 얼마나 큰 희생과 보은으로 돌아올 수 있는지 보여주며 숭고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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