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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으로 검색한 지역문화자료입니다.

#유교문화권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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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충남 >청양군

    금정도의 중심 금정역
    금정역은 조선시대 충청도 청양을 중심으로 형성되었던 금정도의 중심이 되는 찰방역이었으며, 충청남도의 서남부 지방으로 뻗어 있던 교통로를 관할했다. 금정역이 관할하던 역은 모두 9개였다. 1756년 본래의 금정역과 인접한 용곡역을 통합하는 과정에서 기존 용곡역을 금정역이라 명명하면서, 금정역의 위치가 지금의 청양군 화성면 용당리로 옮겨갔다. 금정역은 정약용이 천주교 사건과 관련하여 좌천되면서 찰방으로 근무했던 역이기도 하다. 지금은 조선 후기의 금정역 건물이 사라지고 역터 입구에서 찰방비가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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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교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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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제주 >제주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비는 유교식 제단 제주도의 포제단
    포제는 제주에서 남성들이 주관하는 마을제로 유교식 제사 형식으로 행해진다. 한편으로 여성들이 주관하는 ‘당굿’이 있는데 이는 무속 제의로 포제와 병존하고 있다. ‘포제’는 ‘동넷제’, ‘ᄆᆞ을제’, ‘치성제(정성제)’, ‘거릿제[街祭]’ 등의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원래 당굿과 포제는 하나였는데 조선시대 유교식 제사의례가 도입되어 남성이 주도하는 포제로 분화되어 독립되었다. 제주의 포제는 유교적 의례이고, 마을 자치와 관련하여 정치적 집회 성격이 강화지만 마을 안녕, 농사 풍등, 집안 무사를 비는 축문(祝文)으로 보아 당신앙(堂信仰)의 변형으로 파악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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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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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경기 >양주시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유교 국가 조선이 후원한 불교사찰의 위엄
    양주회암사지박물관은 조선시대 왕실 후원으로 크게 번성한 회암사의 역사와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관람객들에게 전하기 위해 2012년에 문을 열었다. 회암사지는 오랫동안 기억 속에서 사라졌다가 1964년에 국가 사적으로 지정됐고, 1997년부터 지속적인 발굴이 이루어져 전각의 배치와 구조가 드러났으며, 다양한 유물이 출토된 역사 현장이다. 양주회암사지박물관을 방문하면 유교 국가였던 조선의 불교문화를 엿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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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전북 >완주군

    손가락을 잘라 아버지의 병을 치료한 전북 완주 유석진 효자비
    전라북도 완주군 고산읍 읍내리에는 손가락을 잘라 아버지의 병을 치료했던 유석진의 효행을 기린 유석진 효자비가 세워져 있다. 유석진은 고려 말기에서 조선 초기에 생존했던 인물로, 아버지의 병을 고치기 위해 손가락을 잘라 피를 내어 먹이니 아버지의 병이 곧바로 완쾌되었다고 한다. 이 일이 조정에 알려지고 『삼강행실도』에 실리게 되었다. 유석진이 실천한 방법은 현대에서는 어려운 것이지만 그의 효행 정신만큼은 본받을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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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국학진흥원 유교문화박물관, 유교사상? 외우지말고 체험하세요
    유교문화박물관은 한국국학진흥원의 부속기관으로 2006년에 문을 열었다. ‘사람의 길, 대동의 꿈’을 기치로, 유교의 덕목과 사상을 관람객에게 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전시실은 주제별로 나뉘는데, 유교와의 만남, 유교와 수양, 유교와 가족, 유교와 사회, 유교와 국가, 유교와 미래사회, 재지사림과 유교문화, 유교와 과학 순서로 둘러보면 된다. 어려울 수 있는 유교의 가치를 구체적인 상황별로 풍부한 자료와 디오라마를 이용해 제시하여,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다. 유교를 현대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유교가 발전시킨 과학 기술이 무엇인지 등을 풀어낸 전시 기획이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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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시대 인물을 배향한 서원
    고려시대에도 유교는 국학 차원에서 교육되었다. 무신정권과 원나라 간섭기를 거치면서 유교문화와 교육이 쇠퇴하였지만, 원나라에서 들여온 송대 유학이 전해지면서 성리학을 공부하는 유학자들이 많아졌다. 안향도 그중 한 사람으로 유교경전을 들여와 유학을 진흥시키는 데 일조하였다. 주세붕은 안향의 고향인 순흥에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을 세우면서 무너진 교학이 다시 이어지길 바랐다. 소수서원 외에도 길재를 배향하는 금오서원이 고려 시대 인물을 만날 수 있는 비훼철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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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시대 도통의 계보를 보여주는 서원
    37개 서원 중에 금오서원, 도동서원, 남계서원, 심곡서원은 유교의 도학사상을 실천한 인물들을 배향하고 있다. 성리학과 도학은 같은 말이지만, 성리학이 지(知)를 강조한다면 도학은 행(行)을 강조하였다. 조선의 선비들은 지행합일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였다. ‘도리’, ‘의리’, ‘절의’의 도학사상을 실천한 선비가 금오서원의 길재, 도동서원의 김굉필, 남계서원의 정여창, 심곡서원의 조광조였다. 이들 서원에는 도학사상을 계승하고 후대에 전한 인물들도 함께 배향하고 있어 그들의 이야기도 놓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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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를 지켜 문화국가를 만들고자 했던 조선의 선비들
    예의 기원은 개인과 공동체가 존재할 수 있게 해주는 하늘과 땅, 선조, 선왕과 스승에게 제사를 드리는 것이다. 나와 공동체의 근원을 생각하면서 감사와 존경을 표하는 의례와 규범이 곧 예였다. 조선의 선비들은 예를 지켜야 하는 이유와 방법을 유교의 예학에서 찾았다. 예학을 탐구하며 예가 인간과 자연의 보편 진리임을 알게 된 유학자들은 왕실 사람들에게도 일반 백성과 같은 보편 윤리를 적용해 예를 행하려 하였다. 17세기의 국내외 상황으로 인해 조선의 선비들은 예에 더욱 집착하였고 시간이 지나면서 예의 형식이 강조되었다. 동방예의지국이라 불리던 우리나라에서 예는 여전히 유효한 유교사상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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