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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복으로 검색한 지역문화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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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들의 양복 착용 시 필수품, 넥타이
    넥타이(necktie)는 와이셔츠 목둘레에 감아 매듭을 짓고 남은 부분을 늘어뜨리거나 매듭을 짓는 띠나 끈 모양의 천으로 된 장식물이다. 우리나라 남성들이 넥타이를 착용하게 된 것은 개화기의 양복 착용과 함께였다. 개화기의 의복 개혁은 조선 왕조의 관복 제도를 완전히 바꿔 양복화 하였고 이에 따라 양복의 필수품인 넥타이도 함께 착용되었다. 넥타이는 근대를 거쳐 현대에 들어서며 양복 정장에 반드시 착용하여야 할 아이템으로 인식되었고, 직장인의 대명사나 비즈니스 업계의 상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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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제강점기 시대 여성 노동복, 몸뻬
    몸뻬는 일제강점기 시대에 여성 노동복으로 입었던 바지로 ‘일바지’ 또는 ‘왜바지’라고도 불린다. 제2차 세계 대전을 기점으로 일본 각지로 퍼진 몸뻬는 조선에는 일본 제국주의에 의해 강제로 부녀자들에게 보급되었다. 몸뻬의 일반적 형태는 허리와 허벅지까지 통이 현재 바지보다 아주 크다. 그리고 발목으로 내려갈수록 통이 좁아지고 고무줄이나 단으로 허리나 부리를 조였다. 몸뻬 착용은 일본의 강요에 의해 시작되었지만, 노동이나 활동하기에 간편하여 현재에도 착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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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둥구미처럼 발목까지 올라오는 방한용 신, 멱신
    멱신은 볏짚이나 삼 따위로 둥구미처럼 결어서 발목까지 올라오게 만든 방한용 신이다. 멱신은 마치 ‘둥구미’처럼 울이 깊어서 ‘둥구미신’, ‘둥구니신’이라고 불렀다. 멱신의 형태는 장화형으로 목이 길며 신을 신고 덧신으로 신을 수 있도록 크게 만들어서 산간 지역에서 많이 사용하였으며, 특히 눈이 많은 지역에서는 매우 유용하게 사용하였다. 그러나 사회가 산업화되면서 신발의 공산품이 값싸게 대량으로 공급되어 완전히 멸절 상태에 이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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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시대 왕과 왕세자가 편복에 쓰던 갓, 마미두면
    마미두면은 조선시대 국왕이나 왕세자가 편복(便服) 위에 착용하는 갓의 명칭으로, 일반 성인들의 갓은 흑립(黑笠)이라고 하였으나, 왕이나 왕세자의 경우에는 두면(頭冕)이라 하였다. 재료가 마미(馬尾: 말총)로 되어 있어 ‘마미립(馬尾笠)’이라 표기되기도 하였다. 극상품의 재료와 제작과정의 세밀함, 그리고 정교함으로 왕의 권위와 위엄을 상징하였으며, 이는 세계에서 유일한 갓 형태의 모자로 한국 문화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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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년상을 치르고 백일 동안 입던 담복
    담복(禫服)은 국상(國喪)이나 일반 가정에서 삼년상을 치르고 탈상한 후 담제(禫祭)를 지낼 때까지 백일 동안 입던 엷은 옥색의 상복(喪服)을 말한다. 조정에서 조신(朝臣)이 착용하는 제복(祭服)은 천담복(淺淡服)이라고도 하였다. 조선시대에는 유교적 가치 체제를 엄격히 실천하고 이에 기본이 되는 상례 의식을 통해 조선의 사회체계를 견고히 유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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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시대 왕이 제사 때 입는 제복(祭服)
    제복(祭服)은 면복(冕服)이라고도 불리며 왕이 제사 지낼 때 입는 옷이다. 동짓날이나 사직(社稷), 태묘(太廟), 선농(先農)등에 제사 지낼 때 착용하였다. 왕의 면복은 면류관(冕旒冠)과 곤복(袞服)으로 구성되고 면류관에 관한 인식은 삼국시대부터 이미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면복의 규모는 인종 때의 상정예문(詳定禮文)에서 밝히고 있는 바와 같이 구류면(九旒冕), 구장복(九章服)이다. 면복에 대한 송나라의 공식적인 승인은 제 17대 인종 때에 이루어졌다. 이와 같은 형식의 고려시대 왕의 제복은 시대에 따라 약간의 변형은 있었으나 조선시대까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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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고 높은 여성의 가발 중 하나, 궤계
    궤계(簂髻)는 조선시대 사대부 여인들이 머리모양을 장식하기 위해 철사로 뼈대를 만든 후 머리카락, 실, 동물의 털 등 별도의 재료들로 크고 높게 형태를 만들어 머리 위에 올려서 치장하던 가발의 하나이다. 궤계는 여성들이 머리 위에 쓰는 별도의 가계로 시대별 사회적 상황에 따라 변화하였고 의례적 기능과 사회적 기능을 가지고 있었으며, 간편하게 의례용 머리모양을 완성할 수 있었던 여성들만의 장식 도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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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쪽머리의 가리마에 얹는 장신구, 첩지
    첩지(疊紙)는 조선시대 왕비, 왕세자빈을 비롯한 내외명부(內外命婦)가 쪽머리의 가리마에 얹어 장식하는 머리 장신구이다. 첩지는 실용적인 맥락으로 화관이나 족두리를 고정하기 위한 역할을 하는 것에서 출발하였으나 추후 착용자의 신분 또는 계급을 나타내는 사회적 상징이 되었다. 첩지에는 몇 가지 장식 문양만을 사용하여 왕실의 신성함이나 왕가의 번영을 기원하는 등의 의미를 가진 조선시대 가장 특수한 장신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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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체가 풍성해 보일 수 있도록 입은 너른바지
    너른바지는 조선시대 상류층 부녀자들의 속옷 중 하나이며 격식을 차려야 할 때 입던 밑받침 옷이다. 주로 단속곳 위에 입어 하체를 풍성하게 보이게 한다. 너른바지의 형태는 가랑이가 넓은 겹으로 되어 있어 마치 단속곳과 바지를 겹쳐놓은 것처럼 생겼다. 또한 너른바지의 앞은 막히고 뒤는 터져 있기 때문에 뒤로 여민다. 너른바지는 밑을 따로 달지 않았는데, 대신에 약 2cm 길이의 정사각형을 반으로 접은 마름모꼴의 밑을 달아 튼튼하게 만들었다. 허리단에는 두 가닥 끈을 달고 주름을 넣은 삼베바지이다. 너른바지는 상류계층에서 입었던 특수한 속옷으로 속옷의 기능과 함께 조선시대 여성 복식의 특징인 하후상박(下厚上薄)의 하체를 풍성하게 보이는 실루엣을 표현할 수 있는 역할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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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장공의 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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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장공 김덕령의 충절을 기리는 충장사
    충장사는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켜 국난을 극복한 의병장 충장공 김덕령의병장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세운 사당과 묘역이다. 김덕령의병장은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형 김덕홍과 함께 의병활동에 참가하여 많은 전과를 올렸던 명장이다. 충장사 경내에는 영정과 교지가 봉안되어 있는 충장사와 내삼문, 외삼문과 동제, 서제, 은륜비각, 유물관 그리고 연못 등이 조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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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시대에만 착용한 신분 상징물, 흉배
    흉배(胸背)는 조선시대에만 나타나는 일종의 표식으로 사각형의 직물에 수를 놓아 착용자의 신분을 표시하는 신분 상징물이다. 왕·왕세자·왕세손 등이 사용한 것을 보(補)라 하고, 문무백관 관리들이 사용한 것을 흉배라고 하며 왕과 왕세자의 용문 흉배가 오조룡(五爪龍)·사조룡(四爪龍)·삼조룡(三爪龍)으로 구별되듯이 문무백관도 관품에 따라 문(文)의 구별이 있었으며 여러 차례 변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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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친화적인 생활필수품, 짚신
    짚신은 발을 보호하기 위해 볏짚[稿]을 이용하여 엮어서 만든 신이다. 초리(草履), 초혜(草鞋), 비구(扉廐)라고도 한다. 짚신은 신의 높이가 낮은 이(履)에 해당되고, 짚신의 종류는 신을 삼는 재료나 용도에 따라서 이름이 달랐다. 또한 남녀노소 구별 없이 지위를 막론하고 누구나 신었으며, 발을 보호하는 용도 외에도 일상용품, 의례도구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었으나, 1920년대 초반 등장한 고무신으로 인해 점차 사라져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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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들의 필수 품목, 와이셔츠
    와이셔츠는 드레스 셔츠의 일종이다. 드레스 셔츠는 남자 정장 슈트 안에 입는 셔츠를 총칭하는 것으로 원래는 예장용 셔츠만을 가리키는 단어였지만 현재는 넥타이를 매는 셔츠의 일종을 의미한다. 양복 착용 시 안에 입는 와이셔츠는 우리나라에 1900년대 중반부터 이루어진 전통 복식의 근대화 과정에서 들어왔다. 20세기 초반부터 지속적으로 발전한 양복과 함께 와이셔츠는 남성들이 신사복, 예복 등을 입을 때 반드시 갖춰 입는 요소가 되었으며, 점차 사회생활의 필수 의상으로 인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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