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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으로 검색한 지역문화자료입니다.

  • 테마스토리 경기 >과천시

    한양으로 들어가는 관문, 과천 관문동
    경기도 과천시 관문동(官門洞)은 과천고을의 관문이 있어서 생긴 지명이다. 삼남지방의 사람들이 한양으로 들어가려면 다섯 번의 문세(門稅)를 내야 한다는 말이 있었는데, 그 중 첫 번째가 이 관문동에 있는 과천 동헌 앞이었다. 그 외에 남태령 고개, 노량진, 남대문, 육조에 이르기까지 불법적인 통과세를 거둬가는 자들이 많았다. 현재 관문동에는 정부 제2청사가 들어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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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경기 >과천시

    이야기가 있는 과천 남태령 옛길 따라 도보산책
    남태령에는 17세기 유몽인의 [어우야담]에 실려 있는 여우고개 이야기와 정조 대왕 능행차시 남태령으로 지명이 바뀌게 된 사연 등 많은 이야기들이 남아 있다. 현재 남태령 도로 옆에 조성되어 있는 남태령 옛길은 한양에서부터 삼남(경상, 전라, 충청)으로 통하는 대로였으며, 역사적으로는 정조 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를 모신 현륭원으로 행차하실 때 지나셨던 효행의 길로써 유서가 깊은 길이다. 남태령 옛길 따라 과천방향으로 산책을 하면서 평소 모르고 지나쳤던 숨어있는 우리 조상들의 정신과 얼이 담겨져 있는 문화유적지들을 탐방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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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경기 >과천시

    고려 충신 조윤이 오른 경기도 과천의 망경대
    경기도 과천시 막계동은 마을을 흐르는 내가 맑아서 마을 이름이 생겼다. 막계동 뒷산인 청계산도 같은 의미다. 청계산의 주봉에 해당하는 석대(石臺) 이름이 ‘망경대(望京臺)’인데, 고려말 충신인 조윤(趙胤)이 오른 이후 ‘만경(萬景)’에서 고려의 수도인 개성을 그리워했다고 해서 ‘망경(望京)’으로 이름이 바뀌게 되었다고 한다. 고려를 향한 조윤의 충성심을 지명으로 남기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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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화 소를 끌고 간 이무기가 살았던 경기도 동두천의 쇠목마을

    출처 :한국문화원연합회

    웹툰 경기 >동두천시

    4화 소를 끌고 간 이무기가 살았던 경기도 동두천의 쇠목마을
    경기도 동두천시 광암동(廣岩洞)에서 동북쪽으로 4㎞ 정도 떨어진 곳에 ‘쇠목계곡’과 ‘쇠목마을’이 있다. 마을 입구에는 높이가 높지 않은 폭포가 한 곳 있는데, 그곳에는 이무기가 살고 있었다. 마을 사람들은 논의를 통해 이무기를 이용해서 농자를 짓자고 하였다. 가뭄이 들 때마다, 폭포 아래 물웅덩이에서 물을 퍼내고 징을 쳐 시끄럽게 하였다. 이무기가 화가 나서 그럴 때마다 비를 내려 주었다. 이무기 덕분에 가뭄에 내린 비로 마을 주민들은 가뭄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었다.
  • 3화 소를 끌고 간 이무기가 살았던 경기도 동두천의 쇠목마을

    출처 :한국문화원연합회

    웹툰 경기 >동두천시

    3화 소를 끌고 간 이무기가 살았던 경기도 동두천의 쇠목마을
    경기도 동두천시 광암동(廣岩洞)에서 동북쪽으로 4㎞ 정도 떨어진 곳에 ‘쇠목계곡’과 ‘쇠목마을’이 있다. 마을 입구에는 높이가 높지 않은 폭포가 한 곳 있는데, 그곳에는 이무기가 살고 있었다. 마을 사람들은 논의를 통해 이무기를 이용해서 농자를 짓자고 하였다. 가뭄이 들 때마다, 폭포 아래 물웅덩이에서 물을 퍼내고 징을 쳐 시끄럽게 하였다. 이무기가 화가 나서 그럴 때마다 비를 내려 주었다. 이무기 덕분에 가뭄에 내린 비로 마을 주민들은 가뭄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었다.
  • 2화 소를 끌고 간 이무기가 살았던 경기도 동두천의 쇠목마을

    출처 :한국문화원연합회

    웹툰 경기 >동두천시

    2화 소를 끌고 간 이무기가 살았던 경기도 동두천의 쇠목마을
    경기도 동두천시 광암동(廣岩洞)에서 동북쪽으로 4㎞ 정도 떨어진 곳에 ‘쇠목계곡’과 ‘쇠목마을’이 있다. 마을 입구에는 높이가 높지 않은 폭포가 한 곳 있는데, 그곳에는 이무기가 살고 있었다. 마을 사람들은 논의를 통해 이무기를 이용해서 농자를 짓자고 하였다. 가뭄이 들 때마다, 폭포 아래 물웅덩이에서 물을 퍼내고 징을 쳐 시끄럽게 하였다. 이무기가 화가 나서 그럴 때마다 비를 내려 주었다. 이무기 덕분에 가뭄에 내린 비로 마을 주민들은 가뭄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었다.
  • 테마스토리 경북 >영천시

    원님의 욕심에 청춘남녀가 돌이 된 영천 입석
    경상북도 영천시 도동에 이르러 금호강과 봉동천이 합류하여 주변에 강물이 흐르는 소규모 삼각주를 형성하는데, 이곳에 중죄인을 가두는 요도가 있었다. 영천고을의 사또는 자신에게 딸을 주지 않는다고 구씨 노인네를 때리고 요도로 유배 보냈다. 구씨 딸과 사위가 될 청년이 인근의 유봉산에 정상에 올라가 삼각주 요도에 구씨 노인이 갇혀 있는 모습을 보면서 울부짖다가 아버지가 죽자 천둥 번개와 비바람이 몰아치며 딸과 사위 될 청년은 산 아래에서 돌이 나란히 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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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전북 >정읍시

    채정승이 귀양 와 살던 정읍시 구룡동의 채서방골
    전라북도 정읍시 구룡동에 ‘귀양실’또는 ‘구량마을’, ‘양실마을’ 등으로 부르는 곳이 있다. 조선시대 무렵, 채정승이라 부르는 사람이 억울한 누명을 쓰고 귀양실로 귀양을 오게 되었다. 채정승은 귀양살이를 하면서, 낮에는 산에 나가 나물과 약초를 캐고 책을 읽었다. 그리고 밤에는 달빛에 의지해 자연과 벗 삼으며 세월을 보냈다. 채정승은 자신의 억울한 누명이 밝혀지길 바랐지만, 안타깝게도 무고를 밝히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마을 주민들은 귀양실 뒤 산골짜기를 ‘채서방골’이라 부르며, 채정승에 대해서 기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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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전북 >정읍시

    신부 순이가 빠져 죽은 정읍시 고부면의 순이방죽
    전라북도 정읍시 고부면 신중리에 소재하는 방죽을 ‘순이방죽’ 또는 ‘통울방죽’ 등으로 부른다. 고부면 신중마을에 ‘창식’이라는 총각이 살았고, 주산마을에는 ‘순이’라는 처녀가 살았다. 창식과 순이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다. 그러나 양쪽 집안에서 혼인을 반대해, 두 사람은 몰래 결혼식을 올리고 함께 살게 되었다. 그러나 창식이 다른 마을에 사는 처녀를 만나 집을 나가버리고, 순이는 저녁마다 방죽에 나와 창식을 기다렸다. 그러던 중 집으로 돌아온 창식은 착각으로 순이를 방죽에 밀어 넣어 죽이고, 창식도 귀신이 된 순이에게 이끌려 방죽에 빠져 죽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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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경기 >가평군

    힘센 가래와 도치가 살았던 가평군 가평읍의 보납골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읍내리에 보납골이 소재해 있다. 보납골에는 신기한 것이 많이 숨겨져 있다고 하는데, 그 가운데 한가지가 힘을 솟아나게 하는 물이다. 옛날 보납산에 불도를 닦지 않고, 고기와 술은 물론 마을에 사는 부녀자들까지 희롱하는 가래와 도치로 불리는 스님이 살고 있었다. 임금은 민심을 수습하기 위해 ‘남이’라는 현명한 관리를 보납골로 보냈다. 작은 암자에서 가래, 도치와 함께 살게 된 남이는 두 사람이 번갈아 가며 바위를 들고, 물을 마시는 것을 몰래 보았다. 남이는 풀로 만든 빨대로 물을 먹었다. 그 후 가래와 도치 이상의 힘을 가지게 되어 두 사람을 잡아 관가로 넘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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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경기 >가평군

    구리로 만든 떡 안반이 묻힌 가평군 가평읍의 안반지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에 ‘안반지’또는 ‘암반지’라 부르는 자연마을이 있다. 예전에 ‘안반탄’이라는 하천이 있었고, 안반탄 용소 위에 십여 명이 앉을 수 있는 ‘안반’이 있기에 생긴 지명이다. 한편, ‘장자골’에 만석지기로 소문난 장씨 성을 가진 인색한 부자가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시주를 청하기 위해 찾아온 스님에게 두엄을 담아주었다. 이를 보고 장부자의 며느리가 곡간에 가서 쌀을 가져다 스님에게 주며 시아버지를 용서해 달라고 하였다. 스님은 며느리에게 다음 날 정오에 뒷산으로 오르라고 하였다. 다음날 스님의 말을 듣고 며느리는 뒷산으로 올랐다. 그러다 무심결에 뒤를 돌아다 보았는데, 벼락 치는 소리와 함께 산사태가 일어나더니, 장부잣집 전체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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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경기 >가평군

    '이 화로 누구 것이오?', 가평 이화리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이화리는 장승 고개 아랫마을이다. 황 씨가 꼴을 베고 오다가 어떤 여인을 만난 꿈을 꾸었다. 그 여인이 시신이 묻힌 곳을 알려주며 발이 밖으로 나와 있으니 제대로 묻어달라고 부탁했다. 황 씨는 제대로 묻고 제사까지 지내주었다. 그랬더니 황금 화로를 받게 되었다. 혹시 화로 주인이 있지 않을까 싶어 “이 화로 누구 것이오?” 외치고 다녔는데, 여기서 '이화리’라는 마을 이름이 유래했다. 주인은 나타나지 않았고 황 씨는 황금 화로를 팔아 황부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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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화 오색구름이 그늘을 만들어 준 경북 상주 구름지마을

    출처 :한국문화원연합회

    웹툰 경북 >상주시

    5화 오색구름이 그늘을 만들어 준 경북 상주 구름지마을
    경상북도 상주시 북동부에 ‘사벌국면(沙伐國面)’이라는 곳이 있다. ‘사벌국면’은 상주의 옛 이름인 ‘사벌국’에서 유래한 지명이다. 사벌국면 덕가리에는 ‘구름지’라고 부르는 마을이 있다. 구름지에 살고 있던 부부가 옥황상제에게 치성을 드려 용란이라는 딸을 낳았다. 부부는 어디를 가든 용난을 데리고 갔다. 하루는 밭일하던 중에 용란 위에서 오색구름이 그늘을 만들어 주고 있었다. 이를 지나가던 고려시대 예종이 보고, 용란을 궁중으로 데리고 가 며느리로 삼았다고 한다. 그 후 오색구름이 그늘을 만들어 준 마을이라고 해서 ‘구름지’라 부르게 되었다.
  • 4화 오색구름이 그늘을 만들어 준 경북 상주 구름지마을

    출처 :한국문화원연합회

    웹툰 경북 >상주시

    4화 오색구름이 그늘을 만들어 준 경북 상주 구름지마을
    경상북도 상주시 북동부에 ‘사벌국면(沙伐國面)’이라는 곳이 있다. ‘사벌국면’은 상주의 옛 이름인 ‘사벌국’에서 유래한 지명이다. 사벌국면 덕가리에는 ‘구름지’라고 부르는 마을이 있다. 구름지에 살고 있던 부부가 옥황상제에게 치성을 드려 용란이라는 딸을 낳았다. 부부는 어디를 가든 용난을 데리고 갔다. 하루는 밭일하던 중에 용란 위에서 오색구름이 그늘을 만들어 주고 있었다. 이를 지나가던 고려시대 예종이 보고, 용란을 궁중으로 데리고 가 며느리로 삼았다고 한다. 그 후 오색구름이 그늘을 만들어 준 마을이라고 해서 ‘구름지’라 부르게 되었다.
  • 3화 오색구름이 그늘을 만들어 준 경북 상주 구름지마을

    출처 :한국문화원연합회

    웹툰 경북 >상주시

    3화 오색구름이 그늘을 만들어 준 경북 상주 구름지마을
    경상북도 상주시 북동부에 ‘사벌국면(沙伐國面)’이라는 곳이 있다. ‘사벌국면’은 상주의 옛 이름인 ‘사벌국’에서 유래한 지명이다. 사벌국면 덕가리에는 ‘구름지’라고 부르는 마을이 있다. 구름지에 살고 있던 부부가 옥황상제에게 치성을 드려 용란이라는 딸을 낳았다. 부부는 어디를 가든 용난을 데리고 갔다. 하루는 밭일하던 중에 용란 위에서 오색구름이 그늘을 만들어 주고 있었다. 이를 지나가던 고려시대 예종이 보고, 용란을 궁중으로 데리고 가 며느리로 삼았다고 한다. 그 후 오색구름이 그늘을 만들어 준 마을이라고 해서 ‘구름지’라 부르게 되었다.
  • 테마스토리 경남 >거제시

    한겨울 숭어를 구해온 효자 이돌대, 거제시 효촌
    옛날 거제시 연초면에 이돌대라는 총각이 홀어머니를 모시고 살았다. 어느 날, 병든 어머니가 숭어가 먹고 싶다고 해서 이돌대는 숭어를 구하기 위해 통영까지 갔다가 빈손으로 배에 올랐다. 그때 숭어 한 마리가 갑판에 떨어졌다가 바다로 뛰어들었다. 이돌대는 겨울 바다로 헤엄쳐 들어가 숭어를 잡았다. 마침 배에 타고 있던 통제사가 이를 나라에 알려 이돌대에게는 벼슬이 내려졌으며 정려문도 세워졌다. 정려문이 세워진 마을이라 하여 효촌이라 불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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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경남 >거제시

    남해의 대구(大口) 집산지, 거제 외포항
    경상남도 거제시 장목면 외포리에 있는 외포(外浦)는 거제면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바깥쪽의 갯마을이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 대마도가 수평선으로 바라다보여 일본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어 외침을 가장 많이 받았던 곳이기도 하다. 1971년에 국가 어항으로 지정된 후 1985년 기본 시설을 완공하고, 1993년 정비계획을 수립하였다. 외포항은 전국에서 대구 물량의 30% 이상이 집산하는 남해안 최대의 대구 집산지로, 겨울철 내내 어판장에는 신선한 대구가 가득하다. 새벽 어판장에는 전국에서 대구를 경매받기 위해 찾아온 상인과 수산물 운송 차량이 즐비하다. 갓 잡아 올린 신선한 생대구에 갖은 양념을 넣고 찐 대구찜은 외포항의 별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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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경남 >거제시

    아질아질하게 하룻밤을 보낸 거제 아지랑이
    옛날 한 부인이 한산도로 가기 위해 바닷가에 도착했다. 배를 놓쳐 바닷가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되었다. 바위 아래에서 뜬눈으로 밤을 새운 부인은 다음 날 아침 바위 아래에서 나오다 깜짝 놀랐다. 바로 옆 바위 아래에서 스님이 나온 까닭이다. 스님과 하룻밤을 가까이서 보내 아질아질(=아슬아슬)하다하여 그 마을 이름이 아지랑이가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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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울산 >남구

    대마도주를 낳게 한 울산광역시 두왕동의 대마도주등
    울산광역시 남구에 두왕동(斗旺洞)이라는 법정동이 있다. 고려시대 무렵 두왕동에 아홉 명의 아들을 둔 효자 김 씨가 살고 있었다. 김 씨는 아버지를 모실 묫자리를 찾았지만 마땅하지 않았다. 그러던 중 꿈에 백발노인이 김 씨에게 감남무진 객줏집의 머슴이 되라고 일러주었다. 객줏집 머슴으로 살고 있는 어느 날, 상주와 지관이 인근 산에 삶은 계란을 묻는 것을 보고, 김 씨는 그 자리에 생계란을 묻었다. 다음날 김 씨가 묻은 생계란 가운데 한 개에서 닭이 부화하였다. 그것을 본 김 씨는 그 자리에 아버지를 모셨으며, 일본으로 건너간 후손이 대마도주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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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울산 >울주군

    하늘에서 불덩이가 떨어진 울산 화리고개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동 '공업탑 로터리'에서 산길로 울주군 청량읍 상남리로 쪽으로 향하다 보면 높은 고개가 하나 있으니 지역에서는 이를 ‘화리고개’라 한다. ‘화리’는 ‘화로(火爐)’를 이르는 울산지역 방언이다. 화리고개와 관련해서는 두 가지 얘기가 전하는데, 하나는 하늘에서 화로같이 생긴 큰 불덩이가 떨어진 곳이라 ‘화리고개’라 한다는 것이고, 다른 얘기는 화리고개 주변에는 제주도 현무암처럼 구멍이 난 바위가 많았으며 큰 바위 구멍에는 이무기가 살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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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울산 >북구

    신부들이 피해 다니는 울산 과부내고개
    과부내고개는 울산광역시 북구 상안동에 있는 고개로 ‘과부고개’라고도 한다. 상안동은 능소3동에 속하는 마을이므로 사람들에 따라서는 능소동, 능소3동, 상안동 등으로 설명한다. 과부내고개의 이름 유래는 옛날 혼례를 마치고 신행을 가는 길에 신랑의 부고를 받고 신부는 하루아침에 과부신세가 된다. 친정으로 다시 돌아갈 수도 없게 된 신부는 소복으로 옷을 갈아입고 시댁으로 갔다. 소문은 인근에 퍼져 시집가는 신부들은 자신들도 그렇게 될 것 같아 ‘과부내고개’로 가는 것을 꺼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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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전남 >영암군

    왕의 명을 받아 세운 영암 소전머리 황장승
    영암 소전머리 황장승은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동구림리 433-3에 세워져 있다. 구림리라는 지명은 고려시대 도선국사의 탄생설화와 관련이 있으며, 동구림리는 국사암의 동쪽마을이라는 의미이다. 영암 소전머리 황장승에 관한 기록은 『동국여지승람』 「불우조」에 “도갑사 사하동 입구에 두 개의 입석이 있는데, 그 하나는 국장생 세 자가 새겨져 있고, 다른 하나에는 황장생 세 자가 새겨져 있다.”라고 되어 있다. 황장생의 ‘황’은 통일신라~고려시대에 왕의 명을 받아 세우는 장생에 붙는 말로 매우 귀한 글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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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에서 검은 먹이 나온 영암군 학산면의 먹뱅이
    전라남도 영암군 학산면에 ‘먹뱅이’ 또는 ‘묵동리’라 부르는 마을이 소재한다. 옛날 ‘고연규’와 ‘곽진영’이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다. 두 사람은 무척 친한 사이였는데, 모두 집안이 가난해서 끼니를 걱정해야만 했다. 두 친구는 농사지을 수 있는 농토를 찾아 마을을 나섰고, 넓은 벌판을 개간하기로 하였다. 벌판을 논과 밭으로 만들기 위해 하루도 쉬지 않고 땅을 일구었다. 그러던 중 땅에서 이상하게 생긴 검은 돌이 나왔다. 자세히 보니 그냥 돌이 아니고 질이 좋은 먹이었다. 두 친구는 먹을 채취해서 독천장에 내다 팔아서 부자가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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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행으로 전란을 피한 영암군 금정면의 와운리
    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에 와운리 또는 운동리 등으로 부르는 마을이 소재해 있다. 조선시대 선조 때 와운리에 ‘유공신’이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다. 공신은 어렸을 때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에 대한 효성이 지극하였다.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삼 년 동안 시묘살이를 하고, 너무 어려서 시묘살이를 하지 못했던 아버지 묘 앞에도 초막을 짓고 다시 시묘살이를 시작하였다. 그 무렵 임진왜란이 일어났다. 왜적들이 와운리로 들어오려 하자 어디선가 구름과 안개가 마을을 뒤덮어 왜적들의 발길을 돌렸다. 왜적이 간 후 마을 주민들은 구름과 안개가 별안간 나타난 것은 공신의 효심 때문이라고 여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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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지명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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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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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경기 >군포시

    우애 있는 형제가 살았던 군포시 군포1동의 아구랑
    경기도 군포시 군포1동에 ‘아구랑’ 또는 ‘아우랑’ 등으로 부르는 자연마을이 소재해 있다. 아구랑은 '아람다운 언덕의 솟을대문'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조선시대 선조의 열한 번째 왕자 경평군의 증손자인 ‘혜평군’이 낙향해서 지은 집이 있었기에 생긴 지명이라고 한다. 한편, 흰 개 두 마리가 입을 벌리고 고개를 넘어간 곳이라서, 마을의 지형이 입을 벌리고 있는 개의 형상을 하고 있어서 아구랑이라고 한다는 설도 전한다. 또한 우애 깊은 형제가 살았던 곳이라고 해서 아우랑이라 불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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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좋은 형제가 살았던 경기도 군포의 아구랑
    경기도 군포시 군포1동에는 아구랑 마을이 있다. 이곳이 아구랑이란 이름을 갖게 된 까닭은 조선시대 선조의 고손자였던 해평군이 ‘언덕 위 솟을대문이 아름다운 곳’이라는 뜻에서 ‘아구랑(阿邱閬)’이라 이름 붙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한편 아구랑 마을을 아우랑 마을이라고도 부르는데, 옛날 아구랑 마을에 살던 의좋은 형제가 한 처녀를 사랑하게 되고, 동생을 아꼈던 형은 자신의 사랑을 포기하고 마을을 떠난다. 훗날 이 사실을 알게 된 마을 사람들은 의좋던 형제가 살던 그 시절을 그리워하며, ‘아우랑’이라 불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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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생과 사랑한 경기도 군포의 삼성마을 처녀와 감투봉
    경기도 군포시 군포2동에 ‘삼성마을’이라 불리는 곳이 있다. 삼성마을은 과거시험을 준비하는 유생들이 전국 각처에서 모이기로 유명한 마을이었다. 삼성마을에서 과거를 준비하던 유생과 마을 처녀가 사랑하게 되었다. 유생과 마을 처녀는 달이 떠오르면 달을 향해서 유생의 과거 합격을 정성을 다해서 함께 빌었다. 유생이 장원급제해서 삼성마을로 돌아온 날 삼성마을 처녀를 놓고 호랑이와 용이 겨루었다. 그 모습을 본 처녀가 기절하고, 장원 급제한 유생도 처녀와 함께 숨을 거두었다. 그 이후 마을 사람들은 감투봉을 장원 급제한 벼슬아치의 관모와 같이 생겼다고 하여 ‘관모봉’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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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부산 >부산진구

    하마비가 서 있는 부산광역시 양정동의 하마정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양정동에 ‘화지산(和池山)’이 소재해 있다. 화지산에는 동래 정씨 기세조인 정문도(鄭文道)의 묘소가 있다. 정문도가 유명을 달리하자, 그 아들 정목이 화지산에 묘를 썼다. 그런데 도깨비들이 나타나 목관을 파헤쳤다. 백발노인이 보릿짚이 도깨비들에게는 금빛으로 보이니, 보릿짚으로 목관을 쓰면 된다고 해서 그렇게 했더니, 더 이상 도깨비들이 파헤치지 않았다. 정문도 묘소 앞에는 하마비가 세워져 있었는데, 임진왜란 때 왜장도 말에서 내려 걸어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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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부산 >해운대구

    푸른 뱀이 나타난 부산광역시 송정동의 청사포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1동에 ‘청사포(靑沙浦)’라 불리는 포구가 소재해 있다. 원래는 푸른 뱀이 나타난 포구라는 의미로 ‘청사포(靑蛇浦)’라 불렀지만, 지명에 뱀[蛇]이 들어가면 좋지 않다고 해서 모래 사(沙)로 바꾸었다고 한다. 옛날 청사포 인근 마을에 정씨 부부가 살고 있었다. 정씨 부부는 금실이 좋아 남편이 배를 타고 나가면 부인은 마을 입구 바위에 올라 남편이 돌아오기를 기다렸다. 그러던 어느 날 바다에 나간 남편이 몇 년 동안 돌아오지 않았다. 남편을 기다리던 정씨 부인 앞에 푸른 뱀 한 마리가 나타나 용궁으로 안내하였다. 그리고 그곳에서 남편을 만날 수 있었다. 남편은 이미 세상을 떠난 사람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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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인의 목숨을 구한 개를 묻은 부산광역시 반송동의 개좌골
    임진왜란이 일어난 이후, 기장군 철마면 지역에 살던 사람들은 부산에 속해 있는 각 진영에 입방군(入防軍)으로 복무를 해야 했다. 당시 기장군 철마면 연구리에 살던 ‘서홍인(徐弘仁)’도 부산성에서 입방군으로 복무하였다. 그는 노부모를 봉양하기에 집에서 매일같이 24㎞나 되는 거리를 걸어 다녔다. 그러던 중 부산성에서의 근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중 개좌산 고갯길 입구에서 잠이 들었다. 그런데 불이 나서 서홍인이 위험해지자 그가 길동무 삼아 데리고 다니던 개가 개울물을 묻혀 서홍인 주변에 번지는 불을 껐다. 그런데 개는 연기 속에서 질식해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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