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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구으로 검색한 지역문화자료입니다.

  • 테마스토리 전북 >전주시

    뱀처럼 굽은 삼국시대의 칼, 사곡검
    우리나라에서는 석기시대-청동기시대-철기시대를 거치면서 석검과 동검, 철검이 만들어졌다. 삼국시대에는 철검이 주로 제작되었는데 곧고 긴 몸체를 가진 대도(大刀)의 제작이 유행하였다. 한편 고대 일본에서도 철검이 만들어졌다. 일본의 철기 제작 기술은 우리나라에서 건너간 이주민에 의해 전래된 것으로 보고 있다. 고대 일본의 철검 중에서도 특이한 검은, 검의 몸이 뱀이 기어가는 것처럼 생긴 사곡검이다. 이 검은 한때 일본의 고분에서만 출토되어 일본의 독창적인 유물로 평가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1972년에 발굴된 전라북도 임실군 금성리 고분군에서 삼국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사곡검이 출토되어 이 견해는 수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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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충남 >부여군

    바느질 도구에서 고문 도구가 된 인두
    인두는 화롯불에 달구었다가 옷소매나 구김 있는 천을 눌려서 펴는 도구이다. 인두 머리는 무쇠로 만드는데 바닥이 반반하고 나무로 된 긴 손잡이를 달았다. 인두가 언제부터 쓰였는지는 확실치는 않지만 현재 남아 있는 유물로 미루어 삼국시대 전후부터 사용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인두는 조선시대 규방가사에 「규중칠우쟁론기」에 인화낭자로 등장하기도 한다. 조선시대에는 인두와 부젓가락이 살을 지지는 고문 도구로 사용되었고, 일제강점기에도 고문 도구로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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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서울 >광진구

    자물쇠의 짝, 열쇠
    자물쇠를 열거나 잠그는 장치가 열쇠다. 자물쇠가 생겨났다는 것은 열쇠도 같이 생겨났음을 의미한다. 우리나라에서 자물쇠를 사용하기 시작한 때는 삼국시대부터이며 열쇠도 이때부터 생겼을 것이다. 열쇠는 쇠, 개금(開金), 건(鍵), 약시(鑰匙) 등으로도 불린다. 특히 쇠로 된 열쇠를 철건, 쇠열쇠라고 한다. 열쇠는 부러지거나 쉽게 휘어지면 기능을 할 수 없기에 대체로 쇠로 되어 있다. 조선시대 며느리에게 열쇠 꾸러미를 물려주는 풍속 등 열쇠는 우리들의 삶과 무척 밀접한 관련이 있었으며 오늘날에도 그 상징적인 의미는 여전히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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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서울 >용산구

    한글 인쇄기술의 발전을 보여주는 송기주 4벌식 한글타자기
    금속활자는 우리나라 과학사의 성과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유물이다. 금속활자 인쇄술은 당대에 요구되었던 다종다양한 서적을 소량으로 인쇄하는 데에 최적화된 기술이었다. 다만 당시 지배층의 문자는 한자였기 때문에 금속활자에 새겨진 글자들도 대부분 한자였다. 한글로 만들어진 금속활자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매우 적었다. 전근대사회에서 한글 인쇄물은 한글 금속활자와 필사로 만들어졌다. 반면 1900년대에는 한글타자기를 이용한 한글 인쇄물이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현재 국립한글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송기주 4벌식 한글타자기는 현존하는 한글타자기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한글 인쇄기술의 발전을 잘 보여주는 철제 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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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관심지역 서울 >종로구

    우리의 소리를 기록한 음반, 빅타 레코드 금속 원반
    에디슨이 축음기를 발명하면서 인류는 본격적으로 소리를 녹음하고 재생하기 시작했다. 이후 오늘날 사용하는 원반 형태의 음반이 베를리너에 의해 만들어졌고, 음반을 만드는 재료도 고무에서 동물성 수지, 염화비닐로 바뀌어 갔다. 우리나라에서는 1868년 ‘오페르트 도굴사건’을 일으킨 오페르트가 처음 축음기를 사용했다고 전해지며, 1900년대에 들어서면 음악을 녹음한 음반이 발매되기 시작하였다. 빅타 레코드 금속 원반은 음반을 복제할 때 사용되는 최초의 음원이 담긴 ‘원반’으로 내구도가 높고 부식에 강한 크롬강으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원반은 일본에서 만들어졌지만 일제강점기 당시 우리나라에서 유행했던 음악들을 기록한 철제 유물로서 한국 근대음악의 역사를 알려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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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충북 >음성군

    ‘한강의 기적’을 이끈 철강산업의 상징, 15톤 전기로
    기원전 1500년 무렵 아프리카에서 처음 만들어진 강철은 제작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인류를 산업사회로 이끌었다. 특히 미국·독일 등 후발 자본주의 국가들은 철강산업의 성장에 힘입어 세계경제를 선도하는 산업국가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는 1953년 대한중공업공사의 설립을 기점으로 철강을 생산하는 국내 기업들이 생겨났고, 1960년대부터 중화학공업 중심의 경제성장을 추구하는 정부의 지원 아래 철강산업이 발전하기 시작했다. 이에 철강산업은 우리나라 중화학공업의 근간을 이루면서 이른바 ‘한강의 기적’이라는 고도의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데에 크게 기여하였다. 충청북도 음성군에 위치한 철박물관에는 1960년대부터 1980년까지 가동된 15톤 전기로가 전시되어 있다. 이 전기로는 1960년대부터 가동되었던 전기로 중에 유일하게 현존하는 것으로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역사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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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충남 >보령시

    추억의 연탄집게
    연탄이 보급되면서 함께 생겨난 것이 연탄집게다. 연탄집게는 길이가 짧고 넓은 집게와 길고 좁은 집게로 나뉜다. 길이가 짧은 집게는 연탄을 집는 부분이 ‘ㄱ’자로 꺾여 있고 손잡이 부분은 고리처럼 말려 있다. 일반 가정에서는 연탄 아궁이가 깊기 때문에 짧은 집게보다는 긴 집게가 편리하다. 길이가 긴 집게도 연탄을 집는 부분이 ‘ㄱ’자로 꺾여 있기는 하지만 폭이 좁다. 연탄집게와 함께 부수적으로 필요한 도구들이 연탄 뚜껑, 연탄 받침, 연탄 숟가락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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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전북 >전주시

    난방도 하고 고구마도 구워 먹던 쇠화로
    쇠화로는 숯불을 담아서 음식을 끓이거나 난방을 보조하는 생활 도구이지만 실제로는 용도가 다양하다. 화로는 과거 불씨가 귀할 때 불씨를 보존하는 역할도 했다. 이른 시기의 쇠화로는 춘천에서 출토되었던 신라의 쇠화로이다. 이 화로는 원통형의 동체에 넓은 원형의 전이 둘러져 있는 형태이다. 화로는 원래 화덕처럼 고정되어 있던 것이 점차 이동이 가능하도록 작은 그릇 형태로 변화했다. 불씨가 집안의 재운을 좌우한다고 믿어서 시어머니는 불씨를 담은 화로를 며느리에게 대대로 물려주는 등 화로는 생활하는 데도 유용하지만 신앙적인 측면에서도 중요하게 인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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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인천 >연수구

    불을 지필 때 사용하는 쇠풍구
    풍구는 말 그대로 바람을 일으키는 도구이다. 종류는 두 가지인데, 바람을 일으켜서 곡물에 섞인 쭉정이, 겨, 먼지 등을 선별하는 농기구가 있고, 바람을 일으켜 불을 피우는 데 쓰는 풀무가 있다. 쇠풍구는 주로 풀무를 일컫는다. 쇠풍구를 사용할 때는 아궁이 입구에 쇠풍구를 놓고 바람이 나오는 구멍을 아궁이 입구로 향하게 한 후 손잡이를 돌리며 바람을 불어 넣는다. 쇠풍구가 없을 때는 부채로 바람을 부쳐 넣든가 입으로 불어 불씨를 일으켰을 것이다. 쇠풍구가 생겨나면서 부녀자들의 부엌일이 한결 수월해졌다. 지금도 마당에 가마솥을 거는 화덕을 설치해 놓은 집들은 오래된 쇠풍구가 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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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강원 >인제군

    멧돼지도 곰도 잡았던 창
    우리나라에서 멧돼지나 곰, 호랑이 등 큰 짐승을 잡기 위해서는 총이 보편화되기 전까지 창 사냥이 가장 일반적인 사냥법이었다. 창은 긴 나무자루에 쇠로 된 날을 박았는데, 날의 형태에 따라 외발창, 쌍발창, 세발창이 있다. 창의 손잡이는 물푸레나무, 갈참나무 등 비교적 가볍고 단단한 목재로 만든다. 날의 한 끝은 굽통을 붙여서 손잡이에 끼운다. 멧돼지를 잡을 때는 ‘삼창’을 쓴다고 하고 곰을 잡을 때는 ‘곰창대질’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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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강원 >인제군

    사냥에 쓰는 기계식 덫, 찰코
    찰코는 쇠로 만들어진 기계식 덫을 말한다. 지역에 따라 찌깨덫·찌깨틀·착기 등으로 불린다. 찰코의 중앙은 ㅁ자형이고, 양옆은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말굽쇠형 출렁쇠가 부착되어 있다. ㅁ자형 중앙에는 원형판이 부착되어 있다. 이 원형판에 미끼를 올려 놓고 짐승이 여기를 밟으면 틀 양쪽에 걸려 있던 말굽 모양의 출렁쇠가 순식간에 튕겨 나와 짐승의 발을 잡는다. 찰코는 크기가 작으면 13㎝ 정도이고 큰 것은 60㎝ 정도이다. 작은 것은 두더지나 토끼같이 작은 짐승을 잡는 데 사용하고 큰 것은 산돼지나 노루 등 큰 짐승을 잡을 때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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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부산 >동래구

    치명적인 사냥 도구, 쇠화살촉
    화살은 적을 직접적으로 살상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무기이기에 원삼국 시대부터 삼국 시대에 이르기까지 무기 체계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였다. 화살은 화살촉, 화살대, 깃으로 구성된다. 이 중에 화살촉이 쇠로 되어 있는 부분이다. 쇠로 되어 있는 화살촉 중에 삼국 시대 부산 복천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것이 대표적이다. 복천동 고분군 38호에서는 4세기 초부터 6세기 대에 이르기까지 한반도 남부 지역에서 볼 수 있는 다종다양한 화살촉이 모두 출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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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철제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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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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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전북 >익산시

    모난 돌이 먼저 맞는다는 정
    정(釘)은 돌에 구멍을 뚫거나 돌을 쪼아서 다듬는, 쇠로 만든 연장을 말한다. 정은 머리와 자루, 날로 구성되어 있는데 모두 통쇠로 되어 있다. 정은 돌을 깨거나 떼어내는 용도인지 아니면 세밀하게 다듬는 용도인지에 따라서 길이와 굵기가 다르고 모양도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정의 끝부분인 날의 형태에 따라서 이모정, 사모정, 육모정 등으로 나뉜다. 용도에 따라서 쪼는정·조각정·못정·보라 등으로 나눈다. 석재를 다듬거나 석조를 할 때는 정을 이용하여 세밀하게 다듬거나 모양을 잡는다. 돌을 소재로 작업을 하는 석수(石手) 혹은 석공(石工)들이 주로 정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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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경남 >창원시

    화폐로도 쓰였던 철, 철전(鐵錢)
    주화의 가장 이른 형태는 철로 만든 것이었다. 실제 우리 민족은 고조선 시대에 이미 ‘자모전’이라는 철전을 사용하였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고대 지배계층의 무덤의 가장 중요한 장소인 관곽(棺槨) 바로 밑에서 일정한 규격을 갖춘 많은 양의 철정(鐵鋌, 덩이쇠)이 발견되기도 하였다. 이 철정보다 이른 시기에 판 모양의 얇은 쇠로 만든 도끼 즉, 판상철부(板狀鐵斧)가 교환 수단으로 쓰였다고 한다. 이처럼 당시 철은 화폐로도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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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전남 >해남군

    해막 개맥이는 이동형으로 특별했다
    전라남도 해남군 북평면 묵동리에서는 1960년대 후반까지 개를 막아 고기를 잡았다. 개를 막는 그물이라 하여 ‘개맥이’, ‘개막이’라 불렀다. 조수간만의 차이를 이용해 고기를 잡는 어법으로, 보통은 고정형 그물을 사용하지만, 해남에서는 갯고랑을 옮겨 다니며 고기를 잡도록 고안된 이동식 그물이었다. 봄과 가을에 사리 때에 고기를 잡는데, 10월에는 집집마다 시제를 지내야 하므로 고기값을 좋게 쳐줘서, 이 즈음에 어로활동을 본격적으로 했다. 추위가 오면 고기가 깊은 곳으로 가므로, 그 이전에 힘을 다해 고기를 잡았다. 1960년대 후반에 동력선이 보급되면서 중단되었는데, 당시 배에서 오랜 기간 동안을 생활해야 했기에 뱃고사가 발달했다. 갯가에 모여 돼지를 잡아 용왕님께 무사안일을 빌었다. 지금은 사라진 묵동리 개맥이는 조수간만의 차이를 이용한 전통어업으로, 비록 짧은 기간동안 사용되었지만 지역민의 자연에 대한 인식이 투영된 어구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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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강원 >삼척시

    조개를 긁어 모으는 조개틀
    조개틀은 갯바닥의 조개를 긁어 모으는 용도의 철로 만든 갈퀴 모양의 어업 도구이다. 조개틀은 자루가 달려 있어 갈퀴처럼 사람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있고 자루가 없고 틀만 있어서 여기에 끈을 묶어 끄는 것이 있다. 사람이 쇠스랑처럼 바닥을 긁어 조개를 잡기도 하지만 조금 큰 것은 소가 끌기도 한다. 이보다 더 큰 것으로 대규모로 잡을 때는 배를 이용하여 조개틀을 끈다. 배가 끄는 조개틀은 그 크기가 2m에 이르는 것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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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경기 >안산시

    갯벌에 최적화된 철제 도구, 조개 갈쿠리
    우리나라 서해안과 남해안에 펼쳐진 갯벌은 흔히 세계 5대 갯벌로 불릴 정도로 유명하다. 갯벌은 자연이 만들어 낸 천혜의 농장으로 신석기시대 사람들은 갯벌의 조개를 주요 먹거리로 삼기도 하였다. 이후 조개를 잡아 생계를 유지하는 어민들이 늘어났고, 조개를 캐는 도구도 점차 발전하였다. 대표적으로 철로 만들어진 조개 갈쿠리는 단단한 갯벌을 잘 파고들어 조개를 보다 쉽게 잡을 수 있도록 만들어 주었다. 그러나 간척사업 등으로 갯벌이 사라지자 많은 어민들이 삶의 터전을 떠나게 되었고, 조개 갈쿠리를 비롯한 철제 어로도구들도 그 쓰임새를 잃게 되었다.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조개 갈쿠리는 어로도구의 발전사와 함께 간척지에 묻힌 우리나라 어민들의 삶을 함께 보여주는 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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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철제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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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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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전남 >영암군

    낙인에 얽힌 두 시선 : 나의 것에 찍은 도장, 타인에게 찍힌 형벌
    사유재산과 소유권의 개념이 생겨나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은 흔히 ‘나의 것’에 커다란 애착을 갖게 되었다. 이에 ‘나의 것’을 타인의 것과 구분할 수 있도록, 혹은 누가 훔쳐가거나 잃어버리더라도 찾을 수 있도록 소유품에 특정한 표시를 하였는데 낙인은 표시를 남기기 위해 철로 만든 도장을 말한다. 농업사회에서 낙인은 불에 달군 다음 소나 말 등 가축에 찍어 해당 가축이 특정 인물 혹은 특정 기관의 소유임을 밝히는 용도로 사용되었다. 그러나 현대사회에서 ‘낙인’이라는 단어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낙인이 범죄자에게 가해지는 형벌로도 사용되어 낙인이 찍힌 범죄자는 죽을 때까지 자신이 범죄자라는 사실을 몸에 새기고 살아가야 했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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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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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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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충남 >공주시

    썩 물렀거라, 무당의 신칼
    무당들이 굿을 할 때는 쓰는 칼을 ‘신칼’이라고 한다. 신칼은 청동으로도 만들지만 대체로 철로 만들었다. 신칼이 언제부터 사용되었는지는 알기 어렵다. 신칼은 모양이 다양한데 이에 따라 명칭과 기능도 다르다. 칼의 모양에 따라서는 월도나 언월도, 칼, 무칼, 신칼, 신명도 등이 있다. 신격과 관련해서는 대신칼, 대무신칼, 부정칼, 신장칼, 칠성칼, 입칼(입에 무는 칼), 장군칼, 군웅칼, 별상칼 등이 있다. 무당들은 예로부터 각기 다른 모양의 각기 다른 신의 영험함을 보이는 여러 가지 칼을 이용하여 굿과 의례를 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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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서울 >용산구

    무당의 권위를 상징하는 삼지창
    무속에서 무당들이 굿을 할 때 사용하는 삼지창은 창끝이 세 갈래로 갈라진 창을 말한다. 무당들은 삼지창을 들고 춤을 추기도 하고 제물인 통돼지를 이 삼지창 위에 올려놓고 그대로 서 있게 하는 신통력을 보여 주기도 한다. 원래 삼지창은 물고기를 잡는 작살이나 무기로 사용되었지만 점차 위엄과 권위를 드러내는 상징물로 쓰이게 된다. 조선후기에는 무기보다는 국가적인 의례를 행할 때 들고 다니거나 관아의 나졸들이 위엄을 보이기 위해 들고 다니기도 했다. 무속에서 사용하는 삼지창도 이처럼 무당의 권위를 나타내고 장군신의 위엄을 보여주는 것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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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관심지역 서울 >종로구

    농기구에서 신령의 도구가 된 쌍작두
    작두는 원래 말이나 소에게 먹일 풀이나 짚 등을 잘게 썰거나 한약방에서 약초를 잘게 썰기 위해 만든 연장이다. 쇠로 된 날에 한쪽은 나무로 된 자루를 끼우고 한쪽은 구멍을 뚫어 쇠를 끼워서 움직이게 만들어 발이나 손으로 작두날을 내리쳐 물건을 자른다. 한국에서 작두는 무속에서도 사용된다. 무당들이 사용하는 작두는 보통 두 개의 작두날을 연결한 쌍작두인데 간혹 좀 더 영험함을 보여주기 위해 외작두나 작두날을 사다리 모양으로 여러 개를 계단처럼 만들어 놓은 ‘칠성작두’, 심지어 그네 위에 작두를 달고 마치 그네를 타듯이 작두를 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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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경북 >영양군

    대장장이가 철을 다루는 연장, 메와 집게
    대장장이들이 쇠를 두들기는 망치 중에 큰 것은 ‘메’라 하고, 작은 것은 ‘망치’라 한다. 메는 ‘쇠메’ 혹은 ‘벼름망치’라고도 한다. 메를 이용하여 쇠를 늘리거나 굽히는 등의 작업을 메질이라고 한다. 이 메질을 할 때는 가공할 쇠를 잡을 수 있는 집게가 필수적이다. 도끼를 벼릴 때는 도끼벼름집게, 둥근 쇠를 집거나 벼릴 때는 동금집게, 대가리가 있는 둥근 봉이나 대못을 잡을 때는 방울집게, 납작하고 평평한 평쇠를 잡을 때는 납작집게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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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광주 >북구

    나무를 매끈하게 다듬는 대패
    대패는 목수의 대표적인 연장이다. 대패는 쇠 날을 이용하여 목재 표면을 매끈하게 다듬거나 필요에 따라 여러 가지 모양으로 다듬는 연장이다. 이처럼 대패는 목재를 다루는 보다 정교한 작업이기에 다른 연장에 비해 뒤늦게 등장하였다. 대패 중에 세밀한 문양이나 홈 등을 내는 대패는 가구나 창호를 만드는 소목장들이 주로 사용한다. 대패는 마름질 시기에 따라, 모양과 기능에 따라 다양한 대패들이 있다.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대패는 날을 하나만 끼우는 홑날대패이고 밀면서 깎는 밀대패이다. 그런데 일본식 대패는 날을 이중으로 끼워서 사용한다. 이 대패는 밀어서 깎지 않고 당겨서 깎는다. 현재 사용되는 대패는 대개 일본식 대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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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쇠로 만들었던 전통 끌
    끌은 나무에 구멍을 파거나 깎고 다듬는 데 사용하는 도구이다. 끌의 구조를 보면, 크게 날, 몸(자루), 머리로 구성된다. 끌 가운데 작고 세밀한 끌은 주로 창호장이나 소목장들이 많이 사용한다. 끌은 대목장이나 소목장 외에 배를 만드는 배목수 즉, 선장(船匠)들도 많이 쓰는 연장이다. 전통 끌은 머리부터 끝까지 통쇠로 되어 있어 무겁기도 하거니와 강도가 세서 웬만한 옹기를 만나도 잘 들어가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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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서울 >용산구

    표면에 구름 문양이 시문된 철제금은입사 거울걸이
    철제은입사 공예품은 철의 표면에 홈을 내고 은실을 꼬아 채워 만든 공예품으로, 중국이나 일본에 비해 우리나라에서 특별히 발달한 공예기술이다.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철제금은입사 거울 걸이는 높이 46.6㎝로 거울을 걸기 위한 공예품이다. 亞자형으로 만들어진 2매의 구조물을 서로 겹치게 만든 후 거울을 걸기 위한 대형 구조물 정상 중앙에 연꽃 봉오리를 장식했다. 공예품은 원형으로 제작되었으며, 표면에는 구름 문양을 전면에 시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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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관들이 썼던 나침반의 일종, 윤도
    윤도는 풍수가나 지관이 방위를 살피던 나침반의 일종이다. 가운데에 지남침을 장치하고 가장자리에 원을 그려 24방위로 나누어 놓아, 방위를 헤아릴 때 사용했다. 지남침의 원리는 중국에서 이미 한대(漢代)에 실용화되어 점을 치는 데 사용되었다. 4∼5세기경에는 침(針)을 회전할 수 있게 만들어 방위 측정에 쓰게 되었고, 나침반·지남반·지남철(指南鐵) 혹은 패철(佩鐵) 등으로 불렸다. 풍수설과 더불어 풍수가들이 방위결정의 필수적인 기구로 쓰게 되면서 역(易)과 방위를 연결시켜 나타낸 것을 나경(羅經) 또는 윤도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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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표물까지 날아가서 폭발한 최초의 포탄, 비격진천뢰(飛擊震天雷)
    ‘폭발할 때 하늘을 진동하는 소리를 낸다.’ 하여 비격진천뢰(飛擊震天雷)라는 이름이 붙은 화약무기는 조선 선조 때 병기(兵器) 제조 등을 관장하는 군기시(軍器寺) 화포장(火砲匠)이었던 이장손(李長孫)이 발명했다. 당시 포탄은 화포에서 발사되어 적의 성(城)이나 성문(城門)을 공격하는 귀갑차(龜甲車) 형식이었다. 이는 군사들이 끌고 돌진해야했다. 하지만 비격진천뢰는 오늘날과 같이 신관(信管, 발화) 장치가 있어 목표물까지 날아가서 폭발하는 폭탄으로, 조선시대 병기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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