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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유래으로 검색한 지역문화자료입니다.

  • 테마스토리 경기 >의정부시

    태조 이성계가 한양으로 돌아가지 않고 머물렀던 경기도 의정부
    경기도 북부에는 서울 북쪽의 관문 도시로 알려진 의정부가 있다. 의정부는 도시 이름이기도 하며, 조선 시대 최고의 행정 기관의 명칭이기도 하다. 이러한 행정 기관의 명칭이 도시 이름이 된 까닭은 태종 이방원과 그의 아버지였던 태조 이성계와 연관되어 있다. 조선 초 이방원은 왕위를 차지하기 위해 왕자의 난을 일으킨다. 그러자 이성계는 함흥으로 떠났고, 방원은 아버지를 모시기 위해 사신을 보낸다. 그러나 크게 화가 났던 태조는 보내는 사신들 모두 죽여버렸다. 이후 무학대사의 끈질긴 설득에 마음을 돌린 태조는 다시 한양으로 돌아오다가 지금의 의정부 지역에 머물게 된다. 그때 조정의 대신들이 이곳으로 와서 태조에게 업무를 보고했다고 하여, 이 지역을 ‘의정부’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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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경기 >의정부시

    군마 목장에서 유래된 의정부 녹양동과 군마 목장 녹양평
    경기도 의정부시 최북단에 위치한 녹양동은 조선시대 군마 사육 목장이 있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녹양이란 지명은 『고려사』, 『보한집』, 『조선왕조실록』 등에 등장한다. 군마 목장은 조선왕조 개국 초기인 1406년에 경기도 시흥군에서 녹양동으로 옮겨졌다. 군마 목장이 설치된 이후 태종을 비롯해 여러 임금이 녹양동으로 거둥하여 강무장으로 활용한다. 현재 녹양동에 예전에 군마 목장이 있었음을 보여주는 것이 녹양역 1번 출구 앞에 있는 말 동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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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 하금오리의 지명 변천과 연주현씨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는 금곡리와 서오리에서 한자씩 따서 지은 것으로, 상금오리․중금오리․하금오리로 나뉜다. 하금오리는 6.25 전쟁 이전까지 연주현씨 세거지였다. 하금오리에 소림사를 비롯한 여러 개의 절이 들어서면서 절동네로 이름이 바뀐다. 마을 주민들은 본래의 동명인 하금오리를 지키고자 노력했으나 허사였다. 그래서 동네에 꽃을 심고 꽃동네로 홍보하여 현재는 하금오리보다 꽃동네로 널리 알려졌다. 하금오리에서는 음력 10월 1일 산치성을 드리는데, 1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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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경북 >영양군

    절의의 상징 거북바위 정자, 영양 삼귀정
    삼귀정은 경상북도 영양군 영양읍 대천리 945에 있는 조선시대의 정자이다. 경상북도시도유형문화재 제232호로 지정되어 있다. 용계(龍溪) 오흡(吳潝:1576~1641)이 병자호란 때 남한산성이 함락되고 인조가 삼전도에서 항복하자 비분강개하여 세상과의 인연을 끊고 고향인 영양군 영양읍 대천리 반월산 아래에 초가 정자를 짓고 은거하였다. 이후 후손들이 기와집으로 개축하여 오늘에 이른다. 삼귀정이란 정자명은 삼귀정 앞에 정자를 등에 업은 듯한 형상의 세 거북바위가 엎드려 있는 모습에서 유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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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경북 >영양군

    얼음 구멍으로 잉어가 날아 나온 영양 비릿골
    경북 영양군 영양읍 상원리에는 비릿골이라는 마을이 있다. 옛날 이 마을에 소문난 효자인 조금이 살고 있었다. 하루는 병이 들어 누워있던 아버지가 잉어가 먹고 싶다고 했다. 조금은 잉어를 구하기 위해 강으로 갔다. 때는 엄동설한이라 강물도 꽁꽁 얼어있었다. 조금이 잉어를 잡기 위해 얼음을 깨기 시작했다. 얼음 구멍으로 잉어 한 마리가 날아오르듯 튀어나왔다. 조금이 잡은 잉어를 먹은 아버지는 병이 싹 나았다. 이후 사람들은 조금이 살던 마을을 잉어가 날아오른 곳이라 하여 비리골이라 이름 붙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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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경북 >영양군

    원님이 여우꿈을 꾸고 비가 내린 영양 원터
    옛날 어느 고을의 원님이 아내가 사는 영덕군 영해로 가던 길이었다. 잠시 다리를 쉬며 산 아래를 내려다보니 가뭄에 타들어 가는 들이 보였다. 걱정을 하다 잠이 들었는데 꿈에 여우가 나타났다. 여우는 몇 달 전 산사태에 깔려 죽었으며 그때 뼈가 두 군데로 나뉘어 묻혔다고 한다. 그 뼈를 수습해주면 비를 내려주겠다는 것이다. 꿈에서 깬 원님은 여우 뼈를 찾아 잘 묻어주었다. 그러자 비가 내려 해갈이 되었다. 이후 원님이 앉았던 자리를 원터라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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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경북 >청도군

    호랑이와 살던 여인이 묻힌 청도 호산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은 보물 문화재를 여럿 갖고 있는 운문사가 유명하다. 운문댐 건설로 운문면의 여러 마을이 수몰되어 많은 사람들이 다른 곳으로 이주하였다. 호산(虎山)은 운문면 순지리에 있는 해발 313.9m의 산을 가리킨다. 옛날 이곳에 나이 든 내외가 어린 딸과 살았는데, 어느 날 딸이 호환을 당했다. 1년 후 딸이 호랑이와 함께 있다는 얘기를 듣고 찾아갔으나 딸은 호랑이와 있기를 원했다. 몇 년이 지난 후 딸이 죽었으므로 마을 사람들의 도움으로 호랑이와 함께 있던 곳에 묻어주었다. 이후 마을에서는 이 산을 호산이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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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경북 >청도군

    숙종이 이름 붙인 샛별 아랫마을, 청도 샛별장터
    경북 청도군 이서면에는 샛별장터라는 자연마을이 있다. 이름과 관련하여 세 가지 이야기가 전한다. 숙종이 순시를 나왔다가 팔조령에서 머물렀다. 새벽녘 하늘에서 밝게 빛나는 샛별 아랫마을이 있는 것을 보고 마을 이름을 ‘샛별’이라고 부르라고 명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또는 이서면의 지형이 소를 닮아, ‘쇠(소)별’에서 ‘새별’또는 ‘샛별’로 바뀌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마지막으로는 고려 말 두촌 박양무 선생이 이곳으로 내려와 새 벌판을 발견하고는 ‘새벌’이라고 칭했다는 데서 유래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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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경북 >청도군

    산이 험준해 구름이 산허리를 넘지 못해 멈추어 있는 청도 운문재
    운문재는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와 울산광역시 상북면 덕현리를 연결하는 해발 739m의 고개로, 소금의 수송로였다. 운문재는 예전에 울산과 경주지역에서 해산물을 지고 내륙인 대구·경산·창녕·고령지역으로 가는 가장 짧은 지름길이었다. 과거 보부상들이 땀 흘리고 다녔을 운문재를 우리는 터널을 뚫고 자동차를 이용하여 주변의 경치를 즐기며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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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난한 마을, 앞산의 자라바위 때문?

    출처 :한국문화원연합회

    웹툰 경남 >진주시

    가난한 마을, 앞산의 자라바위 때문?
    경상남도 진주시 명석면 오미리의 '오무마을'에는 마을 이름과 얽힌 이야기가 전해진다. 옛날부터 이 마을 사람들은 성실하고 부지런했다고 한다. 하지만 어찌된 이유인지 가난을 면치 못했다. 어느날 노승이 지나가다 마을의 지세를 보고 앞산 자라바위의 목을 베어버리면 잘 살 수 있을 거라고 알려주었다. 그날부터 마을 사람들은 옥황상제에게 제를 올렸다. 마침내 옥황상제가 다섯 무사를 내려보내 자라의 목을 베었더니 마을 사람들의 살림이 몰라보게 불어나 덕분에 평화롭게 살 수 있었다. 이후 이 마을에 다섯 무사가 내려왔다고 하여 다섯 무사가 내려온 마을 즉, ‘오무(五武)’라 불렀다.
  • 2화 암자 바위에서 쌀이 나온 경상남도 거창군의 쌀골

    출처 :한국문화원연합회

    웹툰 경남 >거창군

    2화 암자 바위에서 쌀이 나온 경상남도 거창군의 쌀골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수월리에는 ‘쌀골’, ‘쌀굴’, ‘쌀바위’ 등으로 부르는 골짜기와 동굴, 바위 등이 있다. 원효(元曉)와 의상(義湘)이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는 고견사(古見寺)에서 가북면 방향으로 가는 길에 위치한다. 옛날 쌀바위 근처 암자에 한 스님과 스님을 보좌하는 상좌가 살고 있었다. 쌀바위에는 사람 주먹 한 개정도 들어갈 만한 구멍이 있었고, 그 구멍에서는 매일 아침, 점심, 저녁이면 쌀이 나왔다. 하루는 스님이 출타한 사이에 상좌가 싸리 꼬챙이로 쌀 나오는 바위의 구멍을 팠다. 그 이후부터는 쌀이 나오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 1화 암자 바위에서 쌀이 나온 경상남도 거창군의 쌀골

    출처 :한국문화원연합회

    웹툰 경남 >거창군

    1화 암자 바위에서 쌀이 나온 경상남도 거창군의 쌀골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수월리에는 ‘쌀골’, ‘쌀굴’, ‘쌀바위’ 등으로 부르는 골짜기와 동굴, 바위 등이 있다. 원효(元曉)와 의상(義湘)이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는 고견사(古見寺)에서 가북면 방향으로 가는 길에 위치한다. 옛날 쌀바위 근처 암자에 한 스님과 스님을 보좌하는 상좌가 살고 있었다. 쌀바위에는 사람 주먹 한 개정도 들어갈 만한 구멍이 있었고, 그 구멍에서는 매일 아침, 점심, 저녁이면 쌀이 나왔다. 하루는 스님이 출타한 사이에 상좌가 싸리 꼬챙이로 쌀 나오는 바위의 구멍을 팠다. 그 이후부터는 쌀이 나오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 테마스토리 경남 >하동군

    천 마리 닭으로 지네를 없앤 하동 봉계마을
    옛날 경남 하동군 횡천면 애치리 봉계마을에서는 섣달그믐날이면 사람 하나씩이 사라졌다. 마을사람들은 밤새 망을 보았지만 그 원인을 알지 못했다. 어느 날, 도사가 나타나 닭 천 마리를 길러 섣달그믐날 닭장문을 열어놓으라고 했다. 도사가 시키는 대로 하자, 봉닭이 앞장을 서고 그 뒤를 다른 닭들이 따르며 커다란 바위 틈새로 사라졌다. 다음 날 바위 틈새에는 천년 묵은 지네와 닭들이 죽어 있었다. 닭들이 독지네를 쪼아 죽인 것이다. 이후 이 마을을 봉닭에서 따와 봉계마을이라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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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경남 >하동군

    이무기를 용으로 만들어 화를 면한 하동군 진교면
    옛날 고관대작들이 낳은 딸들이 한쪽 눈이 머는 일이 일어났다. 원인을 찾기 위해 길을 나선 사람들은 하동군 이명산 달구봉에서 호수를 발견했다. 호수에는 늙은 이무기가 살고 있었고, 그 일들은 이무기가 벌인 짓이었다. 사람들이 화철석을 호수에 집어넣자, 견디지 못한 이무기가 물 밖으로 나와 광포바다로 도망쳤다. 사람들은 이무기를 용으로 만들어주면 못된 짓을 그만두리라 생각하고 마을 이름을 용 진(辰)에 다리 교(橋)를 써서 진교리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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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경남 >하동군

    걸어오다가 멈춘 갈미봉
    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 명호리에는 갈미봉이 있다. 갈미봉은 그 모양이 꼭 물을 마시려는 말을 닮았다하여 갈모봉이라고도 불린다. 갈미봉에 관하여 하나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낙노국의 번영을 위해 갈미봉을 움직이려 하였으나, 한 여인이 발견하여 지금의 자리에 멈춰섰다는 것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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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화 효자마을이라는 별칭을 가진 인천광역시 계양구의 오류동

    출처 :한국문화원연합회

    웹툰 인천 >계양구

    3화 효자마을이라는 별칭을 가진 인천광역시 계양구의 오류동
    인천광역시 계양구 오류동은 마을에 오동나무와 버드나무가 많아 ‘오리울’, ‘오릿골’, ‘오류울’, ‘오류동’이라고 한 데에서 유래한 지명이다. 조선시대 오류동은 ‘효자마을’, ‘효자동’이라는 별칭이 생길 정도로 효행심 깊은 마을로 유명했다. 오류동은 파평 윤씨의 집성촌이었다. 파평 윤씨 문중 가운데 정직한 윤선비가 살고 있었는데, 가난하기는 하였지만 홀어머니를 모시며 사는 효성 깊은 선비였다. 그는 엄동설한에 어머니가 먹고 싶다는 잉어를 구해 봉양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윤선비의 효행이 감화가 되어 오류동은 부모 섬기기에 정성을 다하는 마을이 되었고, 조정에서는 이를 칭송하기 위해 효자문을 내렸다고 한다.
  • 4화 효자마을이라는 별칭을 가진 인천광역시 계양구의 오류동

    출처 :한국문화원연합회

    웹툰 인천 >계양구

    4화 효자마을이라는 별칭을 가진 인천광역시 계양구의 오류동
    인천광역시 계양구 오류동은 마을에 오동나무와 버드나무가 많아 ‘오리울’, ‘오릿골’, ‘오류울’, ‘오류동’이라고 한 데에서 유래한 지명이다. 조선시대 오류동은 ‘효자마을’, ‘효자동’이라는 별칭이 생길 정도로 효행심 깊은 마을로 유명했다. 오류동은 파평 윤씨의 집성촌이었다. 파평 윤씨 문중 가운데 정직한 윤선비가 살고 있었는데, 가난하기는 하였지만 홀어머니를 모시며 사는 효성 깊은 선비였다. 그는 엄동설한에 어머니가 먹고 싶다는 잉어를 구해 봉양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윤선비의 효행이 감화가 되어 오류동은 부모 섬기기에 정성을 다하는 마을이 되었고, 조정에서는 이를 칭송하기 위해 효자문을 내렸다고 한다.
  • 2화 효자마을이라는 별칭을 가진 인천광역시 계양구의 오류동

    출처 :한국문화원연합회

    웹툰 인천 >계양구

    2화 효자마을이라는 별칭을 가진 인천광역시 계양구의 오류동
    인천광역시 계양구 오류동은 마을에 오동나무와 버드나무가 많아 ‘오리울’, ‘오릿골’, ‘오류울’, ‘오류동’이라고 한 데에서 유래한 지명이다. 조선시대 오류동은 ‘효자마을’, ‘효자동’이라는 별칭이 생길 정도로 효행심 깊은 마을로 유명했다. 오류동은 파평 윤씨의 집성촌이었다. 파평 윤씨 문중 가운데 정직한 윤선비가 살고 있었는데, 가난하기는 하였지만 홀어머니를 모시며 사는 효성 깊은 선비였다. 그는 엄동설한에 어머니가 먹고 싶다는 잉어를 구해 봉양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윤선비의 효행이 감화가 되어 오류동은 부모 섬기기에 정성을 다하는 마을이 되었고, 조정에서는 이를 칭송하기 위해 효자문을 내렸다고 한다.
  • 테마스토리 제주 >제주시

    녹고가 흘린 눈물이 고여서 샘이 된 제주 녹고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에는 물이 솟아나는 용천수가 있다. 지역에서는 이 용천수를 용운천(龍雲泉)이라고 하지만 마을사람들은 보통 ‘녹고천’이라고 부른다. 녹고물을 이야기할 때는 수월봉이 함께 등장한다. 수월봉은 해발 78m의 작은 산으로 제주지역에서는 이러한 산을 오름이라 하는데, 오름에는 분화구가 있는 것이 일반적지만 수월봉에는 분화구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녹고물 이야기는 수월봉과 더불어 100가지에서 하나가 부족한 99개의 비극이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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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제주 >제주시

    백마가 바위로 변한 제주 용머리바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동은 용담1동과 용담2동 등 2개의 행정리로 나뉘어있는데, 용암2동 바닷가에는 ‘용머리바위’가 있고 그 주변에는 도로를 따라 카페촌이 형성되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용머리바위’에 대한 전설은 힘센 장수가 자신의 힘을 과시하기 위하여 백마를 죽인 이야기와 용이 한라산 신령의 구슬을 훔쳤기에 신령이 화살로 용을 죽인 이야기 등 두 가지가 전한다. 이들 이야기에 투영된 ‘용머리바위’는 완벽하게 용이 되지 못한 미완의 용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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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제주 >제주시

    도채비불을 끄기 위해 마을 이름을 바꾼 제주도 제주시의 한동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에 ‘한동리’라는 마을이 있다. 한동리의 옛 이름은 ‘궤’, ‘궤이’, ‘괴리’였다. 이를 한자어로 표기하면 ‘괴이리(槐伊里)’다. 150여 년 전 마을에 도채비(도깨비)불이 바다로부터 날아와 불이 나는 일이 자주 발생했다. 제주 목사가 마을 이름에 ‘괴(槐)자’를 써서 불이 일어난다고 하였다. 그래서 마을 이름에 한수(漢水)를 끌어온다는 의미로 ‘한(漢)’자를 쓰기로 하였다. 또한, 마을이 한라산 백록담의 동쪽에 있는 마을이기에, 백록담의 물을 당긴다는 의미에서 동(東)자를 쓰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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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경기 >가평군

    힘센 가래와 도치가 살았던 가평군 가평읍의 보납골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읍내리에 보납골이 소재해 있다. 보납골에는 신기한 것이 많이 숨겨져 있다고 하는데, 그 가운데 한가지가 힘을 솟아나게 하는 물이다. 옛날 보납산에 불도를 닦지 않고, 고기와 술은 물론 마을에 사는 부녀자들까지 희롱하는 가래와 도치로 불리는 스님이 살고 있었다. 임금은 민심을 수습하기 위해 ‘남이’라는 현명한 관리를 보납골로 보냈다. 작은 암자에서 가래, 도치와 함께 살게 된 남이는 두 사람이 번갈아 가며 바위를 들고, 물을 마시는 것을 몰래 보았다. 남이는 풀로 만든 빨대로 물을 먹었다. 그 후 가래와 도치 이상의 힘을 가지게 되어 두 사람을 잡아 관가로 넘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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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경기 >가평군

    구리로 만든 떡 안반이 묻힌 가평군 가평읍의 안반지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에 ‘안반지’또는 ‘암반지’라 부르는 자연마을이 있다. 예전에 ‘안반탄’이라는 하천이 있었고, 안반탄 용소 위에 십여 명이 앉을 수 있는 ‘안반’이 있기에 생긴 지명이다. 한편, ‘장자골’에 만석지기로 소문난 장씨 성을 가진 인색한 부자가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시주를 청하기 위해 찾아온 스님에게 두엄을 담아주었다. 이를 보고 장부자의 며느리가 곡간에 가서 쌀을 가져다 스님에게 주며 시아버지를 용서해 달라고 하였다. 스님은 며느리에게 다음 날 정오에 뒷산으로 오르라고 하였다. 다음날 스님의 말을 듣고 며느리는 뒷산으로 올랐다. 그러다 무심결에 뒤를 돌아다 보았는데, 벼락 치는 소리와 함께 산사태가 일어나더니, 장부잣집 전체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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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경기 >가평군

    '이 화로 누구 것이오?', 가평 이화리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이화리는 장승 고개 아랫마을이다. 황 씨가 꼴을 베고 오다가 어떤 여인을 만난 꿈을 꾸었다. 그 여인이 시신이 묻힌 곳을 알려주며 발이 밖으로 나와 있으니 제대로 묻어달라고 부탁했다. 황 씨는 제대로 묻고 제사까지 지내주었다. 그랬더니 황금 화로를 받게 되었다. 혹시 화로 주인이 있지 않을까 싶어 “이 화로 누구 것이오?” 외치고 다녔는데, 여기서 '이화리’라는 마을 이름이 유래했다. 주인은 나타나지 않았고 황 씨는 황금 화로를 팔아 황부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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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지명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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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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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경기 >군포시

    우애 있는 형제가 살았던 군포시 군포1동의 아구랑
    경기도 군포시 군포1동에 ‘아구랑’ 또는 ‘아우랑’ 등으로 부르는 자연마을이 소재해 있다. 아구랑은 '아람다운 언덕의 솟을대문'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조선시대 선조의 열한 번째 왕자 경평군의 증손자인 ‘혜평군’이 낙향해서 지은 집이 있었기에 생긴 지명이라고 한다. 한편, 흰 개 두 마리가 입을 벌리고 고개를 넘어간 곳이라서, 마을의 지형이 입을 벌리고 있는 개의 형상을 하고 있어서 아구랑이라고 한다는 설도 전한다. 또한 우애 깊은 형제가 살았던 곳이라고 해서 아우랑이라 불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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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좋은 형제가 살았던 경기도 군포의 아구랑
    경기도 군포시 군포1동에는 아구랑 마을이 있다. 이곳이 아구랑이란 이름을 갖게 된 까닭은 조선시대 선조의 고손자였던 해평군이 ‘언덕 위 솟을대문이 아름다운 곳’이라는 뜻에서 ‘아구랑(阿邱閬)’이라 이름 붙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한편 아구랑 마을을 아우랑 마을이라고도 부르는데, 옛날 아구랑 마을에 살던 의좋은 형제가 한 처녀를 사랑하게 되고, 동생을 아꼈던 형은 자신의 사랑을 포기하고 마을을 떠난다. 훗날 이 사실을 알게 된 마을 사람들은 의좋던 형제가 살던 그 시절을 그리워하며, ‘아우랑’이라 불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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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생과 사랑한 경기도 군포의 삼성마을 처녀와 감투봉
    경기도 군포시 군포2동에 ‘삼성마을’이라 불리는 곳이 있다. 삼성마을은 과거시험을 준비하는 유생들이 전국 각처에서 모이기로 유명한 마을이었다. 삼성마을에서 과거를 준비하던 유생과 마을 처녀가 사랑하게 되었다. 유생과 마을 처녀는 달이 떠오르면 달을 향해서 유생의 과거 합격을 정성을 다해서 함께 빌었다. 유생이 장원급제해서 삼성마을로 돌아온 날 삼성마을 처녀를 놓고 호랑이와 용이 겨루었다. 그 모습을 본 처녀가 기절하고, 장원 급제한 유생도 처녀와 함께 숨을 거두었다. 그 이후 마을 사람들은 감투봉을 장원 급제한 벼슬아치의 관모와 같이 생겼다고 하여 ‘관모봉’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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