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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으로 검색한 지역문화자료입니다.

  • 테마스토리 경북 >문경시

    솔잎향 그윽해 신선들이 탐낸다는 술, 호산춘
    경상북도 문경의 장수 황씨 사정공파 종갓집에서는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술이 있다. 바로 호산춘(湖山春)이다. 호산춘은 신선들이 탐낼만한 술이라 하여 호선주(好仙酒)라고도 불렸다. 호산춘(湖山春)은 옅은 노란색을 띠며, 첨가된 솔잎으로 향기가 그윽하고, 부드러운 맛과 짜릿한 느낌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는 약 18정도로 높지만 건강주로 유명하다. 손으로 만졌을 때 살짝 끈적거릴 정도 진한 술인 문경 호산춘은 1990년 관광 토속주로 지정되었고, 그로부터 1년 뒤 경상북도 지정 무형문화재 제 18호로 지정된 전통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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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경남 >거제시

    겨울 남해의 방파제 낚시로 맛보는 호래기(꼴뚜기)회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 이 말은 꼴뚜기가 얼마나 볼품없는 생선으로 인식되고 있었는지를 명백히 드러내는 속담이다. 그러나 꼴뚜기는 그런 취급을 받을 생선이 아니다. 남해안에서는 통칭 ‘호래기’라고 부르는 꼴뚜기는 아직 양식이 안 되기에, 가격이 비싼 고급어종에 속한다. ‘경남의 진주’라고도 불리는 꼴뚜기는 경상남도의 초겨울, 통영과 거제의 방파제 및 수산시장에서 맛볼 수 있다. 아는 사람들만 즐긴다는 호래기 낚시와 호래기 회는 재미와 별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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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관심지역 경북 >안동시

    귀한 손님 접대와 제사상에 올렸던 양반의 음식, 안동 건진국수
    건진국수는 밀가루에 생콩가루를 섞어 반죽한 것을 얇고 가늘게 썰어 삶아낸 다음 찬물에 헹구어 그릇에 담아 닭 육수를 붓고 가늘게 찢어 놓은 닭살, 채 썰어서 볶아 놓은 애호박과 석이, 계란지단을 고명으로 얹어낸 경상북도 안동시의 향토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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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대구 >달성군

    “주전자 떠꿍으로 껍질 벗겨서 끓여 먹던 수구레국밥”
    경남 창녕은 우시장으로 유명하고, 수구레국밥으로도 유명하다. 수구레는 소의 겉가죽과 고기 사이의 피부 근육으로 지방이 적고 콜라겐 성분이 많아 관절에 좋다고 한다. 수구레국밥은 수구레와 콩나물, 우거지, 파를 넣고 벌겋게 끓인다. 젊은이들은 쫄깃한 맛에 먹고 노인들은 옛추억 때문에 찾는다. 이가 시원치 않은 노인들을 위해 푹삶은 수구레를 따로 준비하는 집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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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경남 >남해군

    “남해 바래길 돌아 맛보는 쫄깃한 죽방멸치”
    '바래'는 남해의 옛 단어로, 남해 바래길은 어민들이 일을 나가고 들어오던 남해의 좁은 골목길을 뜻한다.  남해 바다에는 아직 죽방렴이 남아있다. 죽방렴은 좁은 바다의 물목에 대나무 발 그물을 V자로 세워 멸치를 잡는 어업방식을 뜻한다. 죽방렴 멸치가 맛있는 이유는 사람도 운동을 많이 하면 건강하듯, 남해 물목의 거센 조류에서 헤엄치며 살기 때문이다. 죽방렴 멸치는 살이 탄력있어 쫄깃하고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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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경북 >포항시

    “여럿이 먹는 모리국수는 재료를 많이 넣고 불어야 맛있어”
    고단한 뱃일이 끝나면 수협 직원과 중매인들이 그날 잡은 생선과 국수를 넣고 얼큰한 탕을 끓여 먹었다. 그렇게 시작한 식당들이 하나둘씩 모여 경상북도 구룡포의 명물인 모리국수 골목이 되었다. 최초의 식당이 문을 연지도 50년이 지났다. 여럿이 모여 먹으니 '모디국수'라고 불렀다가 그것이 변하여 모리국수가 되었다. 철따라 잡히는 생선에 따라 재료가 조금씩 달라지지만, 얼큰하고 뜨끈한 탕에 국수를 넣고 먹으면 식사와 안주로는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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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의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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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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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경북 >울진군

    올챙이를 기억 못하는 개구리의 변
    전내마을 안에 “노른가리”라는 게딱지만한 오두막이 하나 있다. 이 집에는 화전을 일구어 농사를 짓는 가난한 농부가 살고 있었다. 농부는 정화수를 올려놓고 신령님께 송아지 한 마리만 얻게 해달라고 빌었다. 이후 농부는 농사에서 대풍을 거두고 송아지도 한 마리 얻을 수 있었다. 농부는 송아지가 자라면 제물을 받치기로 맹세했으나 술로 인해 돈을 탕진해버렸다. 정신을 차렸을 때 농부에겐 동전 한 닢도 남지 않았고 그 날밤 농부도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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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경북 >울진군

    황연 선생과 정려
    황연 선생은 어려서부터 재주가 있어 7세에 효경을 읽고 8세에 소학을 통달하였다. 겨우 열 살 때 모친의 병세가 위중하여 자신의 손가락을 잘라 수혈을 하여 모친이 다시 살아났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주민들은 모두 그를 큰 효자로 칭송했다. 그러나 다시 모친의 병세가 악화 되었고, 지나가던 노승이 노루고기를 먹으면 즉효를 볼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노루고기를 구할 길이 없었다. 선생은 돌고개산에 들어가 노루고기를 얻게 해달라고 빌었다. 그러자 갑자기 호랑이 한 마리가 나타나 노루 다리가 있는 곳으로 데려다주었다. 이 고기를 먹은 모친은 지병이 씻은 듯이 완치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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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경북 >울진군

    산촌 학장과 범
    1801년 울진 현령 구진 때 울진군 서면 통고산 중턱에 67가구의 농가가 화전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살았다. 이 마을에서 학동을 모아 서당을 지어 글을 가르치는데 한 선생님이 동리 사람들에게 “꽥선생님”이라고 불렸다. 꽥선생님은 한문으로 말을 즐겨해 동리 사람들이 이해를 못한 적이 여러번 있었다. 한 번은 호랑이가 김노인을 물고 사라졌으나 꽥선생이 한문으로 호통을 치는 탓에 동리 사람들은 뜻을 알지 못해 도움을 줄 수가 없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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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경상도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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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전북 >남원시

    전라도 임실의 오수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오수도(獒樹道)
    오수도는 조선시대 전라도 임실에 있던 오수역을 중심으로 형성되었던 역로이다. 본래 남원의 창활역을 중심으로 창활도라 불렸다가 이후 임실의 오수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오수도로 변경되었다. 전라북도의 임실군, 남원시를 비롯하여 전라남도 구례군, 곡성군, 순천시, 여수시, 광양시 등지를 통과하던 역로를 관할했다. 남원과 광양을 통과하던 역로는 전라도를 거쳐 경상도로 이어지는 역로이다. 지금의 순천시에 주암댐이 건설되면서 과거 오수도의 역로 가운데 곡성과 순천을 연결하던 일부 옛길은 주암호에 수몰되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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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의 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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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경남 >함안군

    동자삼과 외아들
    옛날 효성이 지극한 한 부부가 외동아들을 늙으신 병환에 시탕하여 노모를 살려낸 이야기가 대산면 서촌리 동촌마을 어귀에 있는 느티나무와 함께 전해오고 있다. 노모를 살리기 위해 자식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시탕한 것은 외동아들이 아닌 동자삼이었다. 이는 하늘이 효성을 시험했던 것으로 외동아들이 아닌 동자삼으로 노모를 살렸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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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경남 >함안군

    박문수와 신령
    어사 박문수가 암행하다가 한 노인을 만나 동행하게 되었다. 노인은 사대독자가 원인 모르게 갑자기 죽게된 이유도 찾아내고, 아이를 살려내었다. 또한 주점에 들어가 주모에게 충고를 해주기도 했다. 이튿날 길을 가다가 노인이 한참이 지나도 오지 않았다. 그래서 박어사가 찾아 내려가니 나랏돈을 빌려쓰고 못 갚아 죽게 된 아버지를 위해 어린 소녀가 백일기도를 드리고 있었다. 박어사는 이 소녀의 효성에 감동한 산신령이 노인으로 변신하여 박어사로 하여금 돕게 한 것임을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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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경남 >함안군

    문장이 능한 조욱과 어계선생
    공은 문장에 능하여 22세에 과거에 급제했다. 종형인 진사조려가 세 아들이 있는데 어느 날 욱에게 자신을 위하여 세 아들의 이름을 설명해달라고 했다. 세 아들은 조씨인데, 동호, 금호, 야호였다. 세 아들의 이름은 동,금,야로 취한 것이다. 호랑이는 산에 있는 것이니 들은 멀고 동리는 가까운 것이라고 하여 가까운 맞이의 이름이 동호가 된 것이고, 둘째는 금혁으로 동에도 갈 수 있고 야에도 갈 수 있어 기구의 뜻을 나타낸 것이다. 같은 호로 이름으 ㄹ지었지만 같은 호라도 실제로 다름이 존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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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양 용축제 (자료영상)

    출처 :경상북도문화원연합회

    지역문화Pick 경북 >영양군

    영양 용축제 (자료영상)
    경북 영양에서 2000년부터 2006년까지 행해진 지역축제인 '용 축제'에 관한 다큐멘터리이다. 전래된 행사가 아닌, 지역과 관련된 축제를 현대에 새롭게 만들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영상에는 용과 관련된 설화 및 전설, 축제와 관련된 인물들의 인터뷰를 담았다.
    • 자료유형 : 도서간행물 > 단행본
    • 소장문화원 : 마포문화원
  • 영양 용축제 (영상)

    출처 :경상북도문화원연합회

    지역문화Pick 경북 >영양군

    영양 용축제 (영상)
    경북 영양에서 2000년부터 2006년까지 행해진 지역축제인 '용 축제'에 관한 다큐멘터리이다. 전래된 행사가 아닌, 지역과 관련된 축제를 현대에 새롭게 만들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영상에는 용과 관련된 설화 및 전설, 축제와 관련된 인물들의 인터뷰를 담았다.
    • 자료유형 : 도서간행물 > 단행본
    • 소장문화원 : 마포문화원
  • 테마스토리 경북 >고령군

    가야금, 토기, 철기를 손으로 경험하는 '대가야체험축제'
    대가야체험축제는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고자 개최되는 축제이다. 고령대가야체험축제는 고령군 일원에 조성된 문화관광시설을 기반으로 역사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하고 있다. 대가야는 우륵의 가야금, 철로 만든 투구와 갑옷, 가야 토기 등을 역사에 처음 내놓은 시대이다. 가야금, 대장간, 토기 등을 직접 체험하며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잘 짜여 있다. 그 외에도 무용, 뮤지컬, 인형극, 연극, 음악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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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경상도 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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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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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경남 >함양군

    경상도 함양의 사근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사근도(沙斤道)
    사근도는 조선시대 경상도 함양에 있던 사근역을 중심으로 형성되었던 역로이며, 지금의 경상남도 서부에 있는 고을을 연결하던 역로이다. 사근도는 고려시대의 산남도를 계승하여 편제되었으며, 1460년에 최종적인 역로가 획정되었다. 대부분의 역은 진주의 진양호로 모여드는 남강 수계에 있었지만, 하동에 있던 3개의 역은 전라도와 경상도를 나누는 섬진강 수계에 있었다. 사근도에 속했던 역의 상세한 내용을 기록한 『사근도형지안』이 최근 발견되었다. 사근도는 지금의 경상남도 함양군, 진주시, 산청군, 하동군 등지를 통과하는 역로를 관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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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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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경남 >창녕군

    경상도의 출생의례
    경상도에서는 집안에 삼신이 없으면 아이가 생기지 않는다고 하여 따로 날을 받아 삼신을 모시는 ‘삼신받기’를 했다. 삼신받기를 할 때는 가임기 여성을 데려가지 않았다. 간절히 바라던 아이가 생기면 산모는 물론 온 가족이 몸가짐과 마음가짐을 바르게 했다. 특히 임신 기간에는 집수리를 함부로 하지 않았다. 아이를 낳을때는 산실을 마련하고 산실에는 삼신판을 차린다. 대문에는 금줄을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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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경북 >칠곡군

    “돼지는 쫀닥쫀닥 주디에 피순대 먹으면 다 먹은 기다”
    왜인과 상인들이 넘쳐났고 군인과 피난민들이 머물렀던 경상북도 칠곡 왜관역 주변에는 1960년대부터 순댓국집이 생겼다. 왜관의 순대는 다른 지역과 달리 돼지 선지를 주로 하여 만든다. 살아있는 선지(피) 한 말을 체로 걸러 신선한 것만 돼지 소창에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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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경북 >청송군

    “눈에 보이지 않는 물의 차이, 약수로 만든 백숙”
    달기약수터 주변에는 약수백숙을 하는 집이 30여 곳이나 된다. 재료는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모두 약수로 조리한 백숙이다. 철분이 많은 약수로 밥을 하면 밥알이 푸르고 찰지다. 쫄깃한 다리 부위는 부드럽고 퍽퍽한 가슴은 쫄깃해진다. 맛은 담백(淡白)하고, 함께 나오는 닭죽은 녹두를 갈았음에도 텁텁함이 없다. 이 모두를 먹고 나면 그 정성에 앓던 병도 낫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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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경북 >영양군

    섭산삼과 맨드라미꽃물 들인 잡채에 담긴 400년 역사
    경상북도 영양군 두들 마을은 재령 이씨의 집성촌으로 이곳에는 1600년대에 만들어진 한글 음식 조리서 '음식디미방'이 전해 내려온다고 한다. 음식디미방에는 음식 조리법뿐만 아니라 저장, 발표식품, 식품보관법 등이 상세히 적혀있어 음식을 조리하고 나누려는 마음도 전해진다. 그중에서도 섭산삼과 잡채에 대한 일화는 광해군 일기에도 나올 정도로 맛이 좋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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