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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마도 삼키지 못한 신앙, 구 포천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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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문화이야기 경기도 >포천시

    화마도 삼키지 못한 신앙, 구 포천성당

    구 포천성당은 1955년 독실한 천주교 신자였던 육군 6군단장 이한림 장군에 의해 지어졌다. 인근의 화강석을 가져다가 벽돌을 쌓듯이 2열로 쌓아 벽체를 올린 석조 성당이다. 준 고딕 양식의 구 포천성당은 1990년 실수로 불이 나 창호와 지붕이 소실되고, 종탑부 상부도 사라졌다. 하지만 벽체를 원체 두껍게 쌓은 덕분에 성당의 골격은 그대로 유지되었다. 화재 직후 석조 성당을 철거하고 새로운 성당을 짓자는 여론이 분분했으나, 당시 춘천 교구장을 비롯한 사제들은 불에 탄 성당을 보존하기로 했다. 석조 성당 옆에 새 성당이 신축되었고, 구 성당은 서양의 초기 기독교 유적처럼 남아 포천 천주교의 역사와 신앙을 증거 하는 종교시설 구실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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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믿음으로 쌓아올린 사랑과 찬미, 구 김포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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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문화이야기 경기도 >김포시

    믿음으로 쌓아올린 사랑과 찬미, 구 김포성당

    경기도 김포시 김포성당은 북변동 언덕 위에 있다. 김포성당 언덕에 올라서면 한강과 김포 시가지가 한눈에 보인다. 화강암으로 지어진 구 김포성당은 1955년부터 1년간 신도들이 직접 돌을 캐고 날라 지었다. 김포성당은 1960년대 들어 장애인을 위한 편물학원을 운영하고, 신용협동조합을 설립하는 등 지역민과 함께 하는 성당으로서 소임을 다하고자 힘썼다. 1999년 새 성당이 석조 성당 옆으로 건축되어, 신·구 성당이 조화를 이룬다. 1만 평에 이르는 김포성당의 정원은 잣나무 숲과 장미가 만발하는 도심의 쉼터로 사랑받는다. 석조 성당이 등록문화재인 김포성당은 2015년 한국 최초로 ‘성체 성지’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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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옥과 성당이 만나다, 고양 행주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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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문화이야기 경기도 >고양시

    한옥과 성당이 만나다, 고양 행주성당

    1910년 지어진 경기도 고양시 행주외동 행주 성당은 한옥 성당의 멋과 향기를 간직하여 전해주는 근대유산이다. 전통 한옥의 정취와 성당의 종교적 경건함을 동시에 살려낸 건축물로서, 건축사적 가치가 높다. 한국전쟁 시기에 격전지였던 행주외리 마을은 큰 피해를 보았으나, 언덕 위 목조 행주 성당은 건재했다는 증언이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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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무형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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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밤섬 부군당 도당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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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문화이야기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울 밤섬 부군당 도당굿

    서울특별시 마포 부근 한강의 밤섬에서 전승되어오던 마을굿을 말하는데, 밤섬이 폭파된 이후에는 대부분의 밤섬 주민들이 밤섬 폭파 후 이주한 창전동에 다시 건립한 창전동 부군당에서 이루어지는 마을 제의를 말한다. 2005년 1월 10일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제35호로 지정되었다. 창전동에 있지만, 창전동 부군당이 아니라 밤섬 부군당도 당굿이라는 것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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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천 유엔군 화장장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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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문화이야기 경기도 >연천군

    연천 유엔군 화장장 시설

    연천 유엔군 화장장은 서부전선 전투에서 6・25전쟁 당시 사망한 유엔군 전사자들을 위해  화장시설로 건립된 것이다. 돌과 시멘트로 쌓은 10여 미터 높이의 시설 일부가 숲 속에 남아 있다. 전쟁 당시 화장장 시설로는 유일하게 남아있는 중요한 유적이다. 또한 유엔군 참전 상황에 대한 실증적 자료로 6・25전쟁사의 생생한 현장으로 그 보존 가치를 인정받는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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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학사에 빛나는 오누이, 청도 이호우와 이영도 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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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문화이야기 경상북도 >청도군

    문학사에 빛나는 오누이, 청도 이호우와 이영도 생가

    경상북도 청도군 이호우와 이영도 생가는 한국 시조문학의 현대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오누이 시인이 어린 시절을 보내며 정서적 바탕을 키운 곳이다. 이호우는 언론인으로 활동하다가 남로당 간부라는 누명을 쓰고 사형 당할 뻔 했고, 작품이 반공법에 걸리는 필화사건을 겪기도 했다. 이호우는 평생 185편밖에 쓰지 못했으나 그의 시조는 한국문학사에 깊은 족적을 남겼다. 이호우의 여동생 이영도는 평생 폐침윤 등의 지병으로 고생했으나, 빼어난 시조집과 수필집을 남겼다. 이영도와 유치환의 러브스토리는 『사랑하였으므로 행복하였네라』라는 서간집으로 출간되었다. 1910년경에 건축된 생가 인근에는 두 사람의 시비(詩碑)가 서있는 ‘오누이공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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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대산업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장성 이중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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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문화이야기 강원도 >태백시

    근대산업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장성 이중교

    ‘장성 이중교’는 1935년 일제강점기 때 석탄자원 수탈을 위해 건립된 교량으로 현재 태백시 장성동 석탄공사 장성광업소 금천갱 입구에 설치돼 있다. 이중교 다리 위로는 장성광업소 석탄수송용 탄차가 다니고, 아래로는 보행자나 자동차가 다닐 수 있도록 설계된 철근콘크리트 교량이다. 이 장성 이중교는 2004년 9월 4일 문화재청으로부터 근대산업유산으로 인정받아 등록문화재 제111호로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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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택에서 움튼 예술혼, 화순 오지호 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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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문화이야기 전라남도 >화순군

    고택에서 움튼 예술혼, 화순 오지호 생가

    오지호 화백은 한국적 인상주의 화풍의 개척자로 불린다. 일제강점기와 해방, 한국전쟁, 산업화 시기를 거치며 화가, 교육자, 미술이론가로 왕성한 활동을 펼친 그는 한국미술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거목이다. 그가 태어난 전라남도 화순의 고택은 1800년대에 지어졌다. 안채 사랑채, 화실 3개 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민족주의적 단체에서 활동했던 그는 일본 총독부의 탄압을 받아 한때 고향 집으로 돌아와 작품 활동에 몰두하기도 했다. 생가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2005년 개관한 오지호 기념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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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민 속에서 농민과 함께, 구 함평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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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문화이야기 전라남도 >함평군

    농민 속에서 농민과 함께, 구 함평성당

    구 함평성당은 해방 직후인 1945년 말 본당으로 승격했다. 1949년부터 성당 건물 신축이 추진되었고, 1950년 5월 착공에 들어갔으나, 전쟁이 발발해 중단되었다. 원래 1950년 8월 15일 해방 5주년에 맞추어 봉헌될 예정이었던 성당은 짓다 만 상태에서 1950년 10월 퇴각하는 인민군들의 방화로 소실되었다고 한다. 1951년 교황 사절단이 함평을 방문하여 지원을 약속함으로써 성당은 1952년 완공될 수 있었다. 2층 붉은 벽돌로 지어진 함평성당은 전면 중앙 상부의 첨탑이 돋보이며, 해방 후 성당 건축의 초기 모습을 보여주는 문화유산으로 평가된다. 전형적인 농촌 지역에 자리 잡은 함평성당은 1970년대 ‘함평 고구마 사건’, 1980년대 전국농민대회 등 산업화시대 소외된 농민들의 아픔과 불만을 함께 해온 성당으로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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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매천의 얼을 이어받아, 구례 구 방광국민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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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문화이야기 전라남도 >구례군

    황매천의 얼을 이어받아, 구례 구 방광국민학교 교사

    전라남도 구례군 광의면 옛 방광초등학교는 해방 이듬해인 1946년 매천 황현의 정신을 이어받아 민족의 얼이 담긴 학교를 건립한다는 지역민들의 뜻에 따라 세워졌다. 매천은 1908년 호양학교를 설립하는데 앞장선 바 있다. 호남 인재 양성의 요람이었던 호양학교는 1920년 폐교되었다. 방광학교 설립 당시 인근 고찰 천은사에서 땅과 건축비를 희사하고, 주민들도 기꺼이 부지를 내놓으며 주민들 손으로 한옥 기와집 학교 건물을 지었다. 방광학교는 산업화 이전에는 발전하던 학교였으나, 이농현상이 가속화함에 따라 1996년 문을 닫았다. 방광초등학교는 지리산학생수련원으로 바뀌었고, 옛 본관은 수련원 내 호양민속학습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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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주 선교 스테이션의 마지막 자취, 공주 중학동 구 선교사 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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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문화이야기 충청남도 >공주시

    공주 선교 스테이션의 마지막 자취, 공주 중학동 구 선교사 가옥

    충청남도 공주시 중학동 구 선교사 가옥은 1910년대 말에서 1920년대 초 선교사 사택으로 지어진 건물이다. 한동안 1905년 무렵 지어진 샤프 선교사 부부의 사택으로 잘못 알려져 있었으나, 당시 사진 기록과 정황을 종합하여 건축 시기가 바로잡혔다. 선교사 사택은 스킵 플로어 구조로 지어진 전형적인 미국식 주택 양식이다. 3층 다락방과 비례를 고려한 창호 배치로 안정감을 주는 건물이다. 미 감리회의 공주 선교부가 건축한 일제강점기 영명학교 건물들과 사택 가운데 유일하게 현존하는 건축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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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곰나루 근현대사를 품다, 공주제일교회 구 예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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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문화이야기 충청남도 >공주시

    곰나루 근현대사를 품다, 공주제일교회 구 예배당

    공주 제일 교회의 연원은 190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충청도 3.1만세운동의 중심지였던 공주 제일 교회는 1931년 현재의 자리에 예배당을 지었다. 공주 제일 교회는 일제강점기 말에는 교회가 폐쇄되는 비운을 겪었고, 한국전쟁 당시에는 폭격으로 상당 부분 파괴되었다. 교인들은 1956년 개축을 하면서 옛 모습을 최대한 살려 예배당을 복원하였다. 그 파란만장했던 예배당은 현재 공주 제일 교회 기독교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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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의 뿌리 신앙의 뿌리, 장수성당 수분공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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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문화이야기 전라북도 >장수군

    물의 뿌리 신앙의 뿌리, 장수성당 수분공소

    장수성당 수분공소가 자리 잡은 전라북도 장수군 장수읍 수분리는 금강과 섬진강의 발원지가 있는 마을이다. 지역 토박이들은 수분리를 ‘물뿌랭이’ 마을이라고 부른다. 물의 뿌리라는 뜻이다. 수분리 일대에는 병인박해 이전부터 숨어사는 천주교 교우촌이 있었다고 한다. 수분공소는 1913년에서 1914년 사이 경상남도 함안성당과 전라북도 진안 어은동 성당 주임신부 간의 합의에 따라 중간 쉼터 격으로 세워졌다. 한옥으로 지어진 수분공소는 1921년 신도들의 합심 노력으로 현재 모습의 원형을 갖추었다. 들보와 서까래로 쓴 목재는 곡선을 그대로 살려 사용함으로써 친근하고 자연스러운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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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천교 교당을 헐고 다시 지은 집, 정읍 관청리 근대 한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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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문화이야기 전라북도 >정읍시

    보천교 교당을 헐고 다시 지은 집, 정읍 관청리 근대 한옥

    정읍 관청리 근대 한옥은 1940년 고부 지방의 대지주였던 조상원이 지은 집이다. 조상원이 ‘보천교’ 중앙본소 건물을 1938년경에 사들여 해체한 다음 재목을 활용해 2년에 걸쳐 주택으로 고쳐 지었다. 정읍시 입암면 대흥리에 있었던 ‘보천교’ 중앙본소 건물은 건축자재를 백두산의 원시림에서 가져다 썼으며 궁궐 규모의 거대한 성전이었다고 한다. 조상원의 손자인 조재홍 일가가 외지로 이주하면서 집은 방치되었으나 2005년 가옥의 종교·건축·역사적 가치가 인정되어 등록문화재로 지정되며 2008년과 2010년 대대적으로 보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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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이나 타운의 건설자들, 전주 다가동 구 중국인 포목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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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문화이야기 전라북도 >전주시

    차이나 타운의 건설자들, 전주 다가동 구 중국인 포목상점

    전주 다가동 구 중국인 포목상점은 전동성당을 짓기 위해 중국의 소주, 상해 등지에서 온 화교 건축기술자들이 1920년대에 건축한 상가건물이다. 당시 중국인 기술자들은 전주시 완산구 중앙동과 다가동이 만나는 길목에 모여 살았다. 자연스럽게 현재의 ‘차이나타운’이 되었다. 포목상점은 중국 상해의 전통적인 비단 상가 형태를 따랐다. 중국인 두 사람의 합자로 소점포 13개를 통합하여 주로 비단을 취급하는 상점으로 시작되었다고 한다. 건물은 상점 2개가 연속된 형태인데, 출입구 상부에는 형태가 같은 작은 삼각형 박공을 두었다. 근대기 화교의 유입과 전주 화교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건축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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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의 휴양지, 제주 이승만 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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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문화이야기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대통령의 휴양지, 제주 이승만 별장

    한국 대통령의 전용 별장은 이승만 때부터 여러 곳에 있었다. 그중 귀빈사라고 불렸던 제주도 이승만 별장은 제주시 구좌읍 송당목장 안에 있는데, 1957년 특호관사로 만들어진 것이다. 진입로 양편에 높이 15m 정도의 측백나무가 도열해 풍광이 좋으며 별장 건물은 벽돌조 박공지붕 형태의 전원형 단독주택이다. 이승만은 1959년 마지막으로 별장을 찾았고 이듬해인 1960년 4·19혁명으로 하야했다. 이승만이 수많은 양민을 희생시킨 제주 4·3사건의 책임자라는 논란 속에서 별장은 50년 넘게 방치되다가 2014년 정비 사업이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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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의 솟은 해를 가슴에 안고”, 제주 구 해병훈련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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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문화이야기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동해의 솟은 해를 가슴에 안고”, 제주 구 해병훈련시설

    ‘제주 구 해병훈련시설’은 1950년 8월 5일 한국전쟁 시기에 제주도에서 모병된 해병대 3기가 훈련을 받은 곳이다. 돌과 시멘트로 지은 막사와 세면장이 남아 있다. 세면장은 출입구 동선과 목욕 시설 등이 매우 효율적으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치됐다. 훈련시설에서 ‘지옥훈련’을 받은 해병대 3기 1,500명은 1950년 8월 30일 입대한 4기 1,500명과 함께 인천상륙작전에 투입되었다. 한국군 해병대는 인천과 서울 수복에 이어 1951년 강원도 양구군 ‘도솔산지구 전투’ 등에서 큰 전과를 올려 ‘귀신 잡는 해병’이라는 영예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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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명의 논이 된 ‘하늘 못’의 물, 서귀포 천제연 관개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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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문화이야기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생명의 논이 된 ‘하늘 못’의 물, 서귀포 천제연 관개수로

    1908년 완성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동 천제연 관개수로는 천제연 폭포 상단의 물을 끌어들여 논이 귀한 제주도 지역에 옥답 5만평이 생겨나게 했다. 대정군수를 지낸 채구석이 주도한 관개수로 공사는 화약도 없이 바위굴을 뚫고 절벽에 교묘하게 물길을 잇는 난공사였다. 근대의 물결이 밀려드는 시기 제주도민의 집념과 헌신이 이뤄낸 귀중한 유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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